2018년 여름, 이 일은 한국미술사를 쓰기로 마음먹고 시작한 일이었다. 그로부터 세 해가 지났다. 이 책은 한국미술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한반도 신석기 미술 빗살무늬토기의 디자인과 패턴에 깃든 세계관을 풀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