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말 20세기 초 '일본의 굴기堀起'라는 동아시아 정세 급변으로 인해 망국이 찾아왔듯이, 1945년 8월 15일 해방도 일제日帝패망에 따른 동아시아 질서 변화와 함께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