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은 인간의 상상만큼 빠르게 나아가지 않아. 이게 팩트야. 달나라에 첫발을 디뎠다고 난리가 난지 70년도 더 지났는데 아직 달에 베드타운 세울 기술 하나 없잖아." 혜주가 손을 뻗어 내비게이션을 만지작거리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