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피셔가 목격한 믿을 수 없이 아름다운 장면과 그의 인생을 극적으로 바꿔준 사건들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말하기 전에 우선 찰리는 누구이며, 어떻게 해서 1961년 4월의 어느 따뜻한 화요일 오전 프랑스 마르세유의 장 조레스 광장에 앉아 있게 됐는지부터 설명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