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사히신문> 기자였던 이나가키 에미코는 마흔 살이 됐을 대 사표를 쓰기로 결심했다. 누구나 한번 들어가면 좀처럼 나오지 않는다는 최고의 직장으로 꼽히는 아사히신문사를 당장 그만두려는 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