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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12,600원, 1,178권 펀딩 / 목표 금액 3,690,000원
<색이름 사전>으로 출간되었습니다. 
  • 2022-05-21에 목표 금액을 달성했습니다.

*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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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글

『색이름 사전』은 일본의 그래픽디자이너이자 수채화가 아라이 미키와 지노출판 감수․편집진의 콜라보로 탄생한 색채 그림책입니다. 3년여 동안의 번역 및 감수, 편역, 보완 과정을 거쳐 한국 독자들에게 꼭 맞게, 우리말로 새롭게 풀어쓰고 구성했습니다. 손바닥만 한 크기,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올컬러, 올일러스트로, 더한층 선명하고 매력적인 컬러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눈으로 보고, 이름으로 알고, 마음으로 새기는, 369가지 컬러 이야기!
색(色)을 알면, 매일의 풍경이 더 아름다워진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다양한 색으로 가득합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색이 없는 것은 없습니다. 자연계의 하늘, 땅, 물, 불, 식물의 녹음과 꽃들, 동물들…… 그 어느 것에도 색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다양한 색을 분류해서 즐기며 그 의미를 느끼고 추억을 담아 이름을 붙입니다. 그리고 색을 재현하는 데 도전해왔습니다. 색이름의 유래, 염료나 안료 등 색 재료의 역사, 시대나 지역에 따라 다른 색채 문화. 모든 색에는 자기만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도대체 색에는 얼마나 많은 종류가 있을까요? 현재는 디지털 기술을 사용해 기호나 수치를 입력하여 수천만 가지 색을 정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마주하는 색이란 아날로그에 연속되어 있는 것으로 도무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무수합니다. 인간은 몇 백만 단위의 색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 우리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색이름은 30개 안팎입니다. 왜 이런 적은 수의 색이름만 사용하는 걸까요? 어쩌면 스치듯 늘 봤지만, 그냥 흘려 본 풍경처럼 일상의 색들도 제대로 보고 있지 않았던 것은 아닐까요?
이 책에서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색이름이나 관용적으로 사용하는 색이름, 동서양의 전통 색이름 등 369가지 색을 선택하여 그 유래와 역사에 대한 해설과 컬러 샘플을 담았습니다. 물론 색채에 대한 감각은 시대나 문화, 개인에 따라 유동적입니다. 같은 색이라 하더라도 개개인에 따라 보는 법이 다르고, 같은 색이름이라 하더라도 사람에 따라 연상하는 색은 가지각색입니다. 다른 색과의 균형과 조화에 따라 보는 법이 다르고 빛의 양이나 질감에 따라 색조는 달라집니다. 하지만 이런 다소 애매한 부분들이 오히려 색채를 즐길 수 있는 여지를 남기기도 합니다.
아담하고 귀여우면서도 풍부한 지식을 담은 이 책 『색이름 사전』을 통해 아름다운 색, 아름다운 색이름, 그 하나하나가 지니고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독자 여러분 각자의 감성으로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수․편역자의 글

우리 주위에 있었고 늘 보고 있었지만 미처 몰랐던 수많은 색을 찾아가는 작은 시작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책의 감수와 편역 작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일본어책을 번역한 것으로 당연히 두 나라의 역사, 문화, 기후, 관습 등의 차이가 있어 그 내용을 그대로 번역하면 이 책이 가지는 의미가 없어질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원문을 그대로 번역하는 것이 아니라 원출판사와 협의하여 형식과 일부 내용만 유지하고 우리나라에 맞게 내용을 편역하여 새로 쓰고 그린 부분이 많습니다.
첫째, 우리나라에는 존재하지 않는 일본 고유의 색이름의 경우에는 색값을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우리말 색이름을 발굴하여 대체하였습니다. 둘째, 우리나라에도 존재하며 친숙하게 쓰이는 색이름의 경우 우리나라에 맞는 설명과 사례로 내용을 각색하였습니다. 또 같은 색이름이라도 우리나라의 기준 색값과 다를 경우 ‘국가 표준원 KS A 0011 물체색의 색이름’을 근거로 수정하였습니다. 셋째, 우리나라에도 존재하나 색이름으로는 친숙하지 않은 경우 원서의 색값을 기준으로 새롭게 우리말 색이름을 발굴하여 대체하였습니다. 대체 색이름의 선택 및 발굴 과정은 우선적으로 ‘국가 표준원 KS A 0011 물체색의 색이름 관용색이름’에서 가장 유사한 색값을 가진 색이름을 채택했으며, 적합한 색이름이 없을 경우 색값에 가장 가까우면서도 일반적으로 친숙한 색이름과 대상을 찾아 색이름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일상의 순간과 장면에서 의미 있는 색을 하나씩 발견해나가다 보면 그 순간은 의미 있는 사건이 되고 또 어느덧 내 삶의 팔레트는 다채로운 빛깔로 가득 차 있을 것입니다. 백 가지 색의 물감도 안 쓰면 굳어버려 못 쓰게 되듯 우리의 인생 팔레트 색도 자꾸 써야 퇴색되거나 굳지 않고 색색가지 감정이 빛나는 삶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부터 우리의 일상에서 색을 발견하고 기억해봅시다. 지하철 창밖의 빛났던 노을의 색은 원추리꽃색, 고민하는 내 머릿속같이 탁했던 하늘색은 청란색, 마티스 작품에서 발견한 파란색은 코발트 블루 등, 아무쪼록 이 책이 독자 여러분의 ‘일상의 색 찾기’에 조그만 도움과 시작이 되길 바랍니다.

추천의 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중에 색에 대한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편집장 미란다가 스태프들과 의상에 어울리는 푸른색 벨트를 고르는 회의 중에 주인공 앤디가 둘 다 비슷한데 뭘 고민하냐는 듯 피식 웃는 바람에 미란다로부터 색에 대해 엄청난 꾸중과 함께 설명을 듣습니다.
“너는 네가 입고 있는 스웨터 색이 세룰리언 블루인 것도 모르지. 2002년에 유명 디자이너들이 그 색을 컬렉션으로 디자인한 의상들이 대유행했어. 그러다 백화점을 거쳐 할인매장에서 너에게까지 간 거지. 그러는 동안 수백만 달러의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했어.”
색은 이처럼 때로 산업에 엄청난 규모의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디자이너와 관계자들에게는 언어 이상의 소통 수단이기도 합니다. + 더 보기
- 203인포그래픽연구소 대표 장성환

이 책은 다채로운 그림과 컬러칩을 통해 디자인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CMYK 색상혼합 값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CMYK는 출판인쇄 업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체크 항목입니다. 편집프로그램을 통해 색상을 확인하면서 작업한 후 실제 인쇄를 하면, 작업화면에서 확인한 색과 실제 인쇄된 색이 다른 경우가 더러 발생합니다. 난감하고 당황스럽기 그지없는 경우입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니 그런 걱정은 잠시 접어두어도 되겠습니다. 특히나 관련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분들에게 CMYK 값을 정하는 데 유용한 참고도서가 되리라 봅니다. 저 또한 앞으로 디자인 작업을 할 때 이 책을 자주 들여다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색상 값 하나하나가 가지고 있는 색이름, 그리고 그에 따른 흥미로운 이야기까지 만나볼 수 있어 더욱 매력적입니다.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아름다운 색 이야기에 흠뻑 빠져봅시다!
- 북디자이너 운용

색은 언제나 우리 주변에서 공기처럼 존재합니다. 색에 대한 저자의 풍부한 경험은 우리에게 평소 잊고 사는 공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듯, 생활 주변에 항상 존재하는 색채에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 소개함으로써 독자에게 색채에 대한 잠재된 흥미를 불러일으키게 합니다. 부디 이 책에서 제가 느꼈던 흥분과 즐거움이 독자 여러분에게도 가감 없이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 번역가 정창미

지은이 아라이 미키新井美樹는

도쿄도 출신으로 그래픽디자이너이자 수채화가이다. 1982년 쿠와사와(桑沢)디자인연구소 리빙 디자인과를 졸업한 후, 디자인 프로덕션에서 근무했으며 2001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래픽디자이너로서 서적, 잡지 등의 출판물, 팸플릿, 카탈로그, 패키지 등 전반적인 평면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다. 디자인이 디지털화되면서 손그림의 따스함을 지닌 표현법에 이끌려 2000년경부터 자신이 여행한 각국의 풍경을 수채화로 그리기 시작했다. 2003년에는 첫 개인전을 가졌으며 1~2년에 한 번씩 개인전을 개최하고 있다.
홈페이지: http://Moineau.fc2web.com/


옮긴이 정창미는

대학에서 의류학을 전공하고 일본 도쿄 문화복장학원 디자인전공과를 졸업했다. 이후 일본계 기업에서 패션디자이너로 근무하며 줄곧 색채와 함께 생활해왔다. 2000년대 중반,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던 중 미술사에 관심을 가져 대학원에 진학, 중국 현대미술사 전공으로 미술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대학에서 미술사를 강의하며 한·중·일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미술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감수·편역 이상명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정보디자인을 전공하고, 일본여자미술대학(JOSHIBI)에서 색채이론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내 디스플레이연구소의 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대학에서 색채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조형심리와 색이름 연구의 권위자 오미 겐타로(近江源太朗) 지도교수의 영향으로 석사 때부터 색이름에 대한 연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색과 관련된 일에는 뭐든 관심이 많으며 색을 통해 세상을 보고 그 속에서 삶의 이치와 즐거움을 찾는 방법을 연구하며 알리는 일에 진심이다.


차례

시작하며 004
감수자의 글 006
추천의 글 008
일러두기 011
색의 기초지식 014

빨강 021
노랑 073
초록 097
파랑 129
보라 157
갈색 177
검정․하양 209

고유명사에서 온 색이름 239
마치며 250
옮긴이의 글 252
참고문헌 255
찾아보기 256

도서명 : 색이름 사전

주제 분류: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디자인이야기/디자이너/디자인 실기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디자인이론/비평/역사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화/예술
지은이 : 아라이 미키
옮긴이 : 정창미
감수․편역 : 이상명
출판사 : 지노
판형 : 120*180mm / 양장(사철제본) / 268면
출간예정일 : 2022년 6월 20일
정가 :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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