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나왔을 때 ‘간이 절묘해’ ‘소스가 맛있어’ 이런 세세한 판단이 아니라, ‘합리적’이었다고 생각이 들면 나는 그곳을 맛집으로 인정한다. ‘합리적’이라는 건 ‘가성비’와는 다른 기준이다. 싸고 맛있어도 먹고 나왔을 때 찜찜한 곳이 있고, 돈을 많이 써도 ‘괜찮았어’ 하는 곳이 있다. 가격뿐만 아니라 음식의 맛을 포함해 그곳에서 내가 보낸 시간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를 하게 된다. 다시 말하면, 중요한 것은 전반적인 만족스러움이다. 먹는다는 것은 입안에 맛있는 음식을 넣는 것에 그치지는 않고, 우리의 삶에 만족스러운 시간을 하나 더 추가하는 일인 것 같다.
(<요리를 한다는 것> 중에서)
요리를 해보신 분들은 다 경험해보셨을 겁니다. 내가 한 요리를 누군가 먹어보고 "맛있네"라고 말해주는 순간의 짜릿함이요. 또 그런 칭찬을 듣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지요. 저도 그랬습니다. 그거면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만으로 우리는 요리를 할 이유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강록 요리 노트> 중에서)
<요리를 한다는 것> <최강록의 요리 노트> 중 1권 이상 포함,
국내 도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선택, 선착순)
※ 키캡 키링은 1월 20일 이후 출고됩니다.
셰프 최강록의 자전적 에세이. 음식, 요리, 식당, 요리사라는 네 가지 키워드로 지난날과 지금의 일상을 담았다. 요리사라는 직업인으로서, 먹는 것을 좋아하는 평범한 생활인으로서 잔잔하면서도 솔직하게 써내려간 기쁨과 슬픔, 희망과 걱정이 독자들의 몰입과 공감을 높인다. 이 책 곳곳에 돋보이는 최강록 특유의 유머 사이에 가슴 찡한 장면들이 반짝인다. 이 진솔한 에세이를 읽다보면 음식과 요리란 무엇인지, 일과 직업이란 무슨 의미인지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오랜 시간 기본기를 강조하며 재료와 맛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최강록의 모습을 담아내고자 이전 책에서 군더더기를 덜어내고 단정하고 세련된 책으로 재탄생시켰다. 《최강록의 요리 노트》라는 제목처럼, 이 책은 단순한 레시피나 맛집 소개가 아닌 주로 ‘재료와 맛’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 본인의 경험을 살려 요리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전달하고자 그동안 메모해둔 자료를 정리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최강록에게는 더욱 의미가 깊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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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의 기술
시바타쇼텐 엮음, 최강록 옮김 19,800원(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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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의 기본
주부의벗사 엮음, 최강록 옮김 30,600원(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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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법별 일본 요리
츠지조리사전문학교, 최강록 34,200원(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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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 따위 필요 없는 100가지 레시피
하라페코 그리즐리 지음, 수키 옮김, 최강록 감수 14,400원(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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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탐구 생활
노자키 히로미쓰 지음, 수키 옮김, 최강록 감수 13,500원(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