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저명한 아동 문학 작가로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태어났다. 현재 베이징대학 교수로 중문학을 가르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쓰고 있다. 중국에서는 ‘3대가 함께 읽는 문학’을 하는 국민 작가로 여겨지며, ‘국가도서상’, ‘쑹칭링 문학상’, ‘빙신 문학상’을 비롯한 수많은 상을 받았다. 2016년 4월 <란란의 아름다운 날(원작-‘펑린두’)>로 아동 문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가 수여하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으며 세계에 널리 이름을 알렸다. 주요 작품으로 2021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상 픽션 부문 스페셜 멘션’을 수상한 <우로마>를 비롯해 <빨간 기와>, <까만 기와>, <바다소>, <청동 해바라기>, <힘센 상상>, <마오마오가 달린다> 등이 있다.
어릴 때 가장 좋아한 놀이는 이야기 만들기였다. 어른이 돼서도 마찬가지. 세상 여기저기에 숨은 그림처럼 감춰진 이야깃거리를 찾아 동화로 만들고 있다. 그 덕분에 작가가 되어 많은 작품을 썼다. 그동안 창작동화 <너도 하늘말나리야>,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차대기를 찾습니다>, <망나니 공주처럼>, <하룻밤>, ‘밤티 마을’ 4부작 등을 출간하였다. 소천아동문학상, 윤석중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2024년에는 글 작가 부문 한국 최초로 국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의 최종 후보로 선정된 바 있다.
중국작가협회 회원이자 아동문학가. 유아동, 청소년 책을 내는 지에리(接力)출판사의 총편집장을 겸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동시집 <비상하는 동심>과 <초록태양과 붉은달>, 동화 <남다른 강아지 챠오챠오>, 그림책 <구름처럼 자유롭게>, <해님을 하늘로 슝>, <우산나무>, <아빠, 겁내지 말아요>, <혼자만의 작은 마을>, <총알의 비행>, <고양이를 산 엄마 쥐> 등이 있다. 중국 우수 아동문학상, 빙신 아동문학상, 천보추이 국제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많은 작품이 한국과 유럽, 중동과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출판되었다.
동화 작가이자 평론가, 번역가. ‘김서정스토리포인트’에서 동화와 그림책 강의를 하고 있다. <나의 사직동>, <앤티야, 커서 뭐가 될래?> 등을 썼고, <잠깐만 기다려 줘!>, <하나도 안 무서워!>, <시큰둥이 고양이>, <안데르센 메르헨>, <우정 그림책>, <100 인생 그림책>, <키오스크> 등 수많은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