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출판그룹 브랜드전! 듄, 코스모스 맥주잔. 에세 은장 노트 (대상도서 2만원 이상) : 알라딘

2022 여름
민음사출판그룹 브랜드전

민음사, 민음인, 황금가지, 판미동, 사이언스북스, 세미콜론, 반비

듄, 코스모스 맥주잔. 에세 은장 노트

민음사출판그룹 도서 2만원 이상 구입 시 택 1

듄, 코스모스 맥주잔

에세 은장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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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2022 알라딘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TOP 10

1위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지음
12,600원(10%)

2위

코스모스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17,910원(10%)

3위

호밀밭의 파수꾼
J.D. 샐린저 지음, 공경희 옮김
7,200원(10%)

4위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
밀란 쿤데라 지음, 이재룡 옮김
15,300원(10%)

5위

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 전영애 옮김
7,200원(10%)

6위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 ...
로버트 기요사키 지음, 안진환 옮김
15,300원(10%)

7위

동물농장
조지 오웰 지음, 도정일 옮김
7,200원(10%)

8위

1984
조지 오웰 지음, 정회성 옮김
9,900원(10%)

9위

인간 실격
다자이 오사무 지음, 김춘미 옮김
8,100원(10%)

10위

스티브 잡스 (10주기 증보...
월터 아이작슨 지음, 안진환 옮김
31,500원(10%)

민음사 편집팀 X 알라딘 도서팀이 책을 추천합니다!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

칼 세이건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은 칼 세이건이 죽기 전에 펴낸 마지막 책으로 유명하다. 그는 생의 마지막 순간, 골수성 혈액암으로 고통을 받으면서도 자신이 평생 사랑해 온 과학의 의미와 가치, 본질과 방법을 사람들에게 올바르게 알리는 게 자신의 마지막 임무라고 생각했을까. 과학과 민주주의에 대한 그의 뜨거운 옹호와 사랑을 독자들은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노의성 (사이언스북스 주간)

<고독사 워크숍>

박지영

고독사 워크숍에 참여하면 성공적인 고독사에 이를 수 있다. 고독사에 성공할 수 있다니, 그런 성공이라면 극구 사양하고 싶을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원하는 건 고독사를 피하는 법이지 고독사에마저 능력자가 되는 법은 아니니까. 하지만 모두 혼자 죽어 간다는 진실을 외면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겐 고독사를 피하는 법보다 고독사를 배우는 법이 절실한 것일지도 모른다. 고독을 함께하기. 혹은 함께 고독하기. “어설프게 수상하고 애매하게 한심”해 보이는 이 워크샵에 참여한 인물들은 외로운 이들에게 고독한 채로도 연결될 수 있다는 작지만 분명한 믿음을 준다. 『고독사 워크숍』을 읽으며 명랑하고 밝은 고독을, 오순도순 다정한 워크숍을 상상하는 동안 내 고독의 코어도 조금은 강해진 것 같다.
김세영 (민음사 편집자)

<멕시칸 고딕>

실비아 모레노-가르시아

주변과 완전히 단절된 고저택에 방문한 젊은 여성, 그리고 점차 드러나는 가족의 비밀. 어린 시절에 한 번쯤은 접해 보았을 영미 고전을 통해 익숙하게 느껴질 법한 조합이지만, 그 무대가 식민지로서 착취당하던 멕시코의 외딴 마을로 옮겨지며 모든 것이 새로워진다. 샬럿 퍼킨스 길먼, 오라시오 키로가, H. P. 러브크래프트 등 괴기 환상 작가들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복합적인 공포 요소가 축축한 안개처럼 소름을 돋게 하지만, 용기와 활력이 넘치는 주인공의 활약에서 산뜻하고 화끈한 쾌감을 맛볼 수 있다. 그야말로 한여름에 걸맞은 작품.
장은진 (황금가지 차장)

<고독사 워크숍>

박지영

그저 그런 고독한 일상을 살지만 나 역시 존엄한 죽음을 꿈꾼다. 그런 사람들이 모인 워크숍이 소설 속에서 열린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며 꿈꾸는 이들의 13편의 이야기들. 오리엔테이션에서 시작해 열두 차례의 워크숍을 지나고 나면, 이 시시하고 모순된 욕망들 사이에서 작은 힘을 얻게 된다. 그리고 외쳐본다. 이 삶도 “나쁘지 않아”
김효선 (알라딘 국내소설 MD)

<어딘가 상상도 못 할 곳에, 수많은 순록 떼가>

켄 리우

세상 사람 모두가 고결하다고 칭송하는 어떤 것들이 무의미하게 다가올 때 느끼는 환멸에 대하여. 우리는 무엇을 믿으며 살아갈 것인지 택해야 한다. 그것은 비로소 우리 생의 모습을 빚는다. 칩거의 시절, 켄 리우가 직조해낸 열두 편의 소설은 금세 우리를 열두 개의 다른 시공간으로 데려간다. 일상의 거의 모든 제약이 전복된 다양한 세계. 그 망망한 여정 끝에 다시 소설을 읽기 시작했던 지점으로 돌아왔을 때, 우리를 둘러싼 세계는 예전과 전혀 같지 않다. 생에서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선택하지 않을 것인가. 우리가 문학을 읽는 이유를 재인식하도록 해주는 작품이다.
권벼리 (알라딘 외국소설 MD)

<신비롭지 않은 여자들>

임소연

오랜 시간 동안 과학이 선택한 것, 증명해낸 것, 발전시켜낸 것은 곧 시대의 상식과 가치관이 되어왔다. 과학은 과연 절대 믿음의 권위 앞에서 부끄러움이 없을까? 페미니즘의 눈으로 본 이 유서 깊은 신뢰엔 의아하고 억울한 지점이 많다. 과학기술학 연구자인 저자 임소연은 한데 묶인 경험이 별로 없이 어색한 사이로 지내온 여성과 과학을 함께 본다. 여성의 입장에서 과학을 보거나 과학이 여성을 다룰 때, 과학이 절대 객관이라는 명제엔 쨍한 균열이 간다. 여성과 과학이 언제까지고 어색하게 지낼 수는 없다고 말하는 그는 잘못 설정된 관점들, 잘못 끼워진 연결고리들을 다시 손보고 다듬어 우리가 서로에게 우호적인 관계가 되길 원한다.
김경영 (알라딘 인문 MD)

<성공은 당신 것>

데이비드 호킨스

부와 명예를 얻으면 성공한 것일까? 누구도 성공을 그렇게 정의하진 않았지만 성공을 위해 분투하는 우리의 모습은 그러한 속내를 감출 수 없다. 세계적 정신과 의사 데이비드 호킨스는 그 '소유'의 수준을 넘어설 것을 주문한다. "명성과 성공의 원천은 '이 안'에 있지 '저 밖'에 있지 않습니다!" 행복은 성공을 대하는 태도, 성공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아는 것에 달려 있다는 것. 요컨대 성공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은 무슨 일을 하든 성공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나는 종종 이 책을 꺼내어 보는데 그 때마다 늘 성공한 기분에 젖는다.
홍성원 (알라딘 경영 M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