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날로그 기록, 손글씨, 필사처럼 속도가 느린 일에 정성을 쏟는 것을 좋아합니다. 17만 명의 기록 친구들에게 기록하며 사는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기록의 가치를 전하는 커뮤니티 ‘아날로그 살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도서관, 학교, 데스커라운지 홍대, 오키로북스, 베스트펜 등 다양한 기관 및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기록의 즐거움과 손글씨의 매력을 알리고 있습니다.
《기록이라는 세계》에서 기록의 종류와 쓰는 법을 전반적으로 조망했던 리니 저자가 신작 《쓰는 만큼 내가 된다》로 돌아왔다. 《쓰는 만큼 내가 된다》는 기록을 잘하는 방법보다는 무엇이라도 써 내려간 오늘의 당신을 먼저 바라본다. 하루를 완벽하게 정리하지 못하더라도, 의미 있는 문장을 남기지 않더라도 괜찮다. 단 한 글자라도 적었다면 그만큼 자신에게 한 걸음 가까워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완성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써 내려가며 만들어지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다. 기록을 하며 마음이 단단해지고, 삶의 태도가 자리를 잡으며, 그렇게 나라는 사람이 조금씩 형태를 갖춰가는 과정. 《쓰는 만큼 내가 된다》는 그 여정을 다정하게 응원해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