갇혀 있던 다락방에서 뛰쳐 나와 하늘을 향해 날아올랐던 여성들, 유리 천장을 깨고 피투성이가 된 손으로 광장과 거리를 뒤흔들었던 여성들. 여성의 미래를 만든 과거의 여성들을 기억하며, 가부장제라는 난파선의 잔해 속으로 용기 있게 다이빙한 여성들을 되새기며 다이빙대에서 뛰어내리는 여성 수영 선수들의 이미지로 <Still Mad> 패브릭 포스터를 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