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가 종료되었습니다.
ddd
알라딘 독자에게

나의 독자는 늘 한 명이다. 그 사람은 책을 읽고 있는 당신이다.
그 한 사람을 향해서 나는 쓴다. 나는 당신을 마주보며 앉아 있다.
늘 한 명이다.
알라딘 독자에게

2022년은 1980, 2005, 2012년 수준으로 시집이 쏟아진 듯합니다. 그런 해에 독자분들이 『네가 울어서 꽃은 진다』를 가장 많이 좋아해 주셨다니 기쁩니다. 사랑하는 가족, 친척, 친구 그리고 팬분들에게 이번 결과를 드립니다. 이 책은 등단한 지 8년 만에 출간되었습니다. 긴 시간 기다린 만큼 오래도록 쓰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름에서
최백규
  • 튜브
    손원평 지음
    13,500원(10%)
    이미 나빠져버린 인생을 바꾸는 용기
  • 아라의 소설
    정세랑 지음
    13,500원(10%)
    그의 책은 친절한 사람을 얼마나 많이 만들었을까?
  • 므레모사
    김초엽 지음
    12,600원(10%)
    당신은 아름다워요. 당신은 강인해요.
  • 상아의 문으로
    구병모 지음
    12,600원(10%)
    쉽게 잠들지 못하는 도시 생활자들에게
  • 바게트 소년병
    오한기 지음
    13,050원(10%)
    소설에 대게 있는 지독하고 지리멸렬한 느낌을 뛰어넘어 산뜻함을 느끼게 해주는 소설집 같아요. 지독함과 지리멸렬이 없는 게 아니라 소화되고 승화된 느낌? 근래에 쓰인 단편일수록 더 좋았습니다.

    문학동네 마케팅1팀 김혜원
  • 바게트 소년병
    오한기 지음
    13,050원(10%)
    올 한해를 돌이켜봤을 때 가장 임팩트 있었던 작품. 기발한 상상력과 솔직함으로 무장한 담백한 문장들이 자꾸 맴돈다. 오한기 작가의 다음 스텝이 미치도록 궁금해진다.

    문학동네 마케팅팀 / 정경주
  • 하얼빈
    김훈 지음
    14,400원(10%)
    영웅으로 모두에게 각인되어있는 안중근의 몹시 사적이고도 인간적인 고뇌들을 김훈 특유의 건조하고도 거침없는 문장으로 써내려가서 책을 읽으면서 잔잔했던 마음이 다 읽고나서 유난히 파문이 컸던 작품이다. 내 옆의 청년, 안중근을 만난 기분.

    문학동네 도서마케팅부장/ 이숙재
  • 내가 너에게 가면
    설재인 지음
    14,310원(10%)
    평소 강한 이야기를 쓰던 작가의 따뜻한 면모를 볼 수 있었고, 글 속 인물의 입체적인 선함에 나도 선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자이언트북스 마케팅팀/ 김채린
  • 이국에서
    이승우 지음
    14,400원(10%)
    "우리 중 누구도 인생의 시작을, 그리고 시작점을 고르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살아간다. 나를 둘러싼 새로운 서사와 환경을 마주하고 무언가를 선택하며, 그렇게 또 마주하고 선택하며 결국 살아낸다. 『이국에서』는 그런 개인의 삶을 비춘다. 말하자면 '여긴 어디? 나는 누구?'라는 문구의 가장 진지하고 멋진 버전이 아닐까.
    이승우 작가는 소설 속 주인공에게 '생각은 그가 하는 일이 아니라 그의 머릿속으로 스며드는 무엇이다.'라고 말했다. 내겐 이 소설이 그러했다. 그가 그려낸 인물, 심리, 장면 등 온갖 것이 머릿속에 슨 것인데, 나는 그것을 가만히 두고 볼 뿐이었다."

    은행나무 마케팅부 / 이진희
  • 광개토태왕 담덕 4
    엄광용 지음
    14,400원(10%)
    "광개토태왕에 관한 사료는 중국 집안시에 있는 비문 하나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작가는 거의 20여 년을 광개토태왕 연구에 바쳤습니다. 중국을 비롯한 수많은 현장 답사, 만학에 대학원 사학과에 들어가 광개토태왕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이 책은 꼭 광개토태왕 한 분에 국한된 게 아니라, 그 시대의 중국, 동아시아, 유라시아의 현황까지도 담고 있는 대작입니다. 그래서 소설이지만 인문서이며 역사서이기도 합니다. 2022년도 9월에 중국의 박물관에서 '고구려와 발해를 뺀 한국사 연대표'를 전시했습니다. 동북공정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지요.
    <담덕>은 동북공정사업에 맞서, 중국의 역사왜곡을 우리 후손들에게 길이 알리고, 앞으로 우리의 국력을 어떻게 키워나갈지 후대에게 간곡히 묻는, 호소하는 책입니다. 10여 권까지 나올 예정입니다."

    새움출판사 편집부 팀장 / 김수경
  • 초자연적 3D 프린팅
    황유원 지음
    9,000원(10%)
    이국에 아로새긴 시, 곧되 현묘한 시집.

    읻다 편집부 / 최은지
  • 마음에 없는 소리
    김지연 지음
    13,050원(10%)
    모든 단편들이 기대 이상으로 모두 좋았다. 다음 작품이 너무 기대되는 드문 작가.

    시간의흐름 대표 / 최선혜
  • 트로피컬 나이트
    조예은 지음
    13,500원(10%)
    비극과 다정함을 섞어내는 탁월한 균형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집이다.

    한겨레출판 문학팀 / 하상민
  • 방어가 제철
    안윤 지음
    10,800원(10%)
    이제는 대답을 들을 수 없는 이름들을 오롯이 그리워할 수 있도록 해 준 고마운 이야기. 다 읽고 각자의 방식으로 애도의 음식을 만들어 봐도 좋겠다.

    큐큐출판사 대표 / 최성경
  • 카지노 베이비
    강성봉 지음
    12,420원(10%)
    재난이 일상이 된 시절을 살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이야기. 탄광촌이었다가 카지노 마을이 된 도시 ‘지음’을 배경으로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희로애락과 도시의 흥망성쇠를 아이의 눈으로 조망한다. 시대에 대한 문제의식, 맑은 서사의 힘 등 소설이라는 장르가 독자에게 주는 요소들을 정직하게 지켜가고자 하는 작가의 낙관이 돋보인다.

    한겨레출판 문학팀/ 최해경
  • 어떤 시인들은 존재만으로도 시가 되는 것 같다. 오래 침묵해도 그 침묵까지도 시의 시간이 된다. 10년 만에 출간한 이 시집을 통해 독자로서 '기다리는 마음'의 기쁨을 알았다. 진은영 시인이 부디 오래오래 우리 곁에서 함께해주길 바랄 뿐.

    한겨레출판 문학팀/ 최해경
  • 은하환담
    곽재식 외 지음
    13,500원(10%)
    한국 설화를 각 작가만의 화법으로 재해석하여 '온고지신'이 현재에도 유효한 고사임을 재확인시켜준다.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시대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재밌다.

    현암사 편집팀 / 박승기

2023년 신작 출간을 기대하며 한국문학 작가에게 편지를 남겨주세요.

100분께 1천원 적립금을 드립니다. (추첨일 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