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와 위로를 주는 그림책 한 문장
강미연 MD
#01
모치모치 나무
"자기를 겁쟁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사람은 고운 마음씨만 있으면 해야만 하는 일은 꼭 해내는 법이지."
#02
비에도 지지 않고
모두에게 멍청이라고 불리는 / 칭찬도 받지 않고 미움도 받지 않는 / 그러한 사람이 나는 되고 싶다
#03
블랙 독
"따라올테면 따라와봐라. 따라오고 싶으면 덩치를 줄여라."
#04
수영장 가는 날
수영장은 시끄러웠어. 바닥은 미끄러운 데다가 차가웠고, 수영 모자는 너무 꽉 끼었고, 배는 계속 아팠다고.
#05
괴물들이 사는 나라
그날 밤에 맥스는 제 방으로 돌아왔어. 저녁밥이 맥스를 기다리고 있었지. 저녁밥은 아직도 따뜻했어.
#06
인어를 믿나요?
"할머니는 인어 봤어?" / "그럼, 봤지." / "할머니... 나도 인어인데."
#07
프레드릭
"나도 일하고 있어. 난 춥고 어두운 겨울날들을 위해 햇살을 모으는 중이야."
#08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강물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보이지? 너도 저 강물처럼 말한단다."
#09
눈물 바다
저녁밥을 남겨서 여자 공룡에게 혼이 났다. 눈물이 난다. 자꾸만.... 자꾸만.....
#10
알사탕
그래서... 내가 먼저 말해버리기로 했다. "나랑 같이 놀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