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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나 한 시절의 지배적인 정신적 경향을 ‘시대정신’이라 한다면 그것이 드러나고 그 표현이 범용적으로 통용될 때 ’시대정서’라고 부를 만 할 것이다.
그것은 ‘스타일’이나 ‘유행’과는 구분되는 다른 범주로 많은 사람의 응답으로 완성되는 ‘공명’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15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수많은 독자들과 교감했던 디자인이 드디어 새롭게 선보인다.
설렌다. 부디 과거의 독자와 미래의 독자를 잇는 동네 어귀 보호수 아래 너른 평상 같은 책이 되기를.

- 북디자이너 오진경

일본 사회의 부조리를 쉽고 간결한 문체로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면서도 독자들에게 잊고 있던 가치를 묻는 작가로, ‘일본 최고의 이야기꾼’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 등과 함께 본격문학과 대중문학의 경계를 자유롭게 오가는 크로스오버 작가로도 꼽힌다.

2002년 《인 더 풀》로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고, 2004년 《공중그네》로 제131회 나오키상을, 2009년 《양들의 테러리스트》로 제43회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06년 일본 서점대상 수상작인 《남쪽으로 튀어!》는 이를 원작으로 한 동명 영화가 한국에서 제작·개봉되면서 큰 화제를 낳았다. 그 외 주요 작품으로 《면장 선거》 《스무 살, 도쿄》 《꿈의 도시》 《침묵의 거리에서》 《시골에서 로큰롤》 등이 있다.

<공중그네> 우양산

(특별판 포함 국내도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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