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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정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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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저속노화 마인드셋>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36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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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은 사람에게 주어진 100년여의 시간 동안 어떻게 하면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평생토록 찾는다. 나이 듦을 궤적으로 만들어 관찰하며 매번 느끼는 것은, 운과 유전에 비해 평생 만들어 가는 습관의 힘이 훨씬 강력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속노화를 말할 때, 억지로 하는 건강 관리가 아닌 조화로운 삶의 선순환을 항상 강조해 왔다. 《하루 15분 호르몬 혁명》은 이러한 나의 철학과 깊이 통하는 책이다. 이 책은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루틴이 어떻게 호르몬 균형을 되찾고 그 변화가 다시 몸과 마음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오는 선순환을 만드는지, 저자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연구들을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전달한다. 아침 기상 직후의 스트레칭, 점심시간의 계단 오르기, 잠들기 전 명상처럼 책에서 제시하는 심플한 루틴들은 바쁜 현대인도 충분히 따라 할 수 있을 만큼 현실적이고 실용적이다. 독자들은 간단하지만 작은 투자를 통해 건강 자산이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는 복리 효과도 함께 누리게 될 것이다. 건강한 삶을 위해 고민하는 모든 분들께 이 책을 진심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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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생의학적 메커니즘과 임상적인 경험을 아우르며 사람의 뇌가 고통과 진통을 어떤 식으로 다뤄내는지, 어째서 많은 사람들이 마약으로 자신의 삶을 파괴하게 되는지 특유의 날카롭고도 섬세한 필치로 써내려간다. 《중독을 파는 의사들》은 무척이나 시의적절하며, 더 강한 자극을 추구하는 것이 미덕으로 여겨지는 우리 시대에 경종을 울리는 책이다. ‘약물중독’이라는 현실을 짚는 데서 더 나아가 자기돌봄과 자기주도적 삶이라는 중요한 화두를 던지기 때문이다. 중독성 처방약물에 의존하게 된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는 우리로 하여금 진정한 자기돌봄이 무엇인지 곱씹어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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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저속노화 철학을 이야기해 온 나에게, 『평생 현역으로 건강하게 사는 법』은 오랜 벗을 만난 듯한 반가움으로 다가왔다. 미디어를 통해 저속노화를 접한 이들은 특정 음식을 피하거나 더 먹는 것을 건강 습관의 전부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진짜 저속노화란 ‘잘 먹고 잘 살면서’ 굵고 긴 100년의 농밀한 삶을 만들어가는 삶의 운영 원칙에 가깝다. 그런 면에서 이 책에서는, 굵고 긴 삶을 끊임없이 조각해 온 이시형 박사와 윤방부 박사가 건강과 노화를 바라보는 저속노화적 관점을 몸소 증명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의학적 증거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 스스로를 적당히 고생시키며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여든이 넘은 지금까지도 청년처럼 도전하고 배우며 성장하는 두 분의 모습에서 ‘나이 듦은 성장의 또 다른 이름’임을 깨닫는다. 또한 건강한 음식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나 수십 가지 영양제에 매달리기보다, 인생을 큰 그림에서 바라보며 즐겁고 여유롭게 살아가는 지혜를 전한다. 이러한 철학은 그동안 알려온 저속노화의 가치와 정확히 맞닿아 있기에, 책을 읽는 내내 깊이 공감하고 감탄했다. 이 책이 많은 분에게 노화에 대한 두려움을 희망으로 바꾸고, 인생 후반전을 더욱 활력 있고 풍요롭게 누리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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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연구자로서는 데이터를 통해 사람들이 나이 들어가는 모습을 간접적으로 천착했고, 노년내과 의사로서는 진료실에서 치매를 경험하는 분들의 경과를 조각조각 경험했다. 왜 정신행동증상이 생기는지, 앞으로는 무슨 일들이 있을 것인지를 설명해 드리기도 했다. 그러나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깊은 고통 앞에서 의학적 조언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무력감을 느낄 때가 많았다. 사람마다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 병의 경과, 그 곁을 지키는 이들의 저마다 다른 고충을 온전히 공감하는 건 늘 어려운 숙제다. 그런 점에서 언어학자인 작가가 한 글자 한 글자 눌러 담은 이 기록은, 데이터와 진료 기록만으로는 결코 엿볼 수 없는 치매와 돌봄의 세계를 한 편의 영화처럼 생생하게 눈앞에 펼쳐 보인다. 한때 지성으로 빛나던 한 사람이 사랑하는 이와의 소통이 단절되고, 익숙했던 모든 것을 잃으며 마치 거꾸로 아기가 되어가는 듯한 모습은 치매라는 병의 본질을 아프도록 선명하게 드러낸다. 이는 단순한 기억 상실이 아닌, 한 사람의 세계가 소멸하는 과정이다. 모든 치매 환자가 이토록 빠르고 험난한 과정을 겪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가 질병의 통계나 단편적인 증상 너머에 있는 한 인간과 그 가족의 존엄, 사랑, 슬픔을 깊이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 글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치매를 오롯이 마주하고 그 곁을 지키는 이들의 삶을 따뜻하게 보듬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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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의 즐거움을 오래 지속하려면 어떻게 달려야 하는지 알려주는 안내서다. 달리기를 소개하는 여타 다른 콘텐츠에는 자극적인 섬네일과 험악한 경고들이 넘쳐나지만, 이 책은 차분하고 담백하게 달리기의 본질과 실천법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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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달리기에 대한 우리의 낡은 통념을 운동생리학적 근거로 명쾌하게 뒤집는다. 오해하지 말 것! 이는 그저 천천히 뛰는 것이 아니다. 최적의 강도로 우리 몸의 지방 연소 능력을 극대화하고, 고통 없이 심폐지구력을 차근차근 쌓아 올리는 영리한 전략이다. 이 길의 끝에는 부상 없이 더 빨리 달리는 자신이 기다리고 있다. 운동생리학 대가가 연구와 실천으로 증명한 이 방법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근거 없는 공포와 압박에서 벗어나 진정한 달리기의 즐거움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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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펼치자 갓 낳은 달걀과 텃밭의 채소로 요리를 만들던 30년 전 외할머니의 부엌을 다시 찾은 듯한 따뜻함을 느꼈다. 오늘날 우리는 넘치는 편리함에 길들여져 우겨넣듯 먹는 것을 제외한 식사의 모든 과정을 외주화한다. 그렇게 음식이 가진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 ‘끼니를 때운다’라는 말이 일상인 시대에, 이 책은 식탁을 우리 삶과 세상을 돌보는 공간으로 복원해낸다. 식재료를 고르고, 정성껏 요리하고, 천천히 음미하며 먹는 행위는 단지 허기를 채우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이는 나와 세상을 아끼고 가꾸는 행위가 될 수 있다. 건강한 식사는 삶의 균형을 되찾고 몸과 마음의 선순환을 만들어내는 데 필수이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우리의 미래까지도 결정한다는 엄중한 현실 앞에서 소비의 대상이나 효율의 관점으로만 음식을 바라볼 수 없게 된다. 저자는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과 편리함만을 좇는 현대 문명이 우리의 몸과 마음, 그리고 지구에 미치는 해악을 강력히 경고하면서도, 그에 맞서는 길은 그리 거창하지 않다고 말한다. 제철의 식재료를 느리게 맛보고 나누는 작은 변화로도 족하다고 강조한다. 우리가 잃어버린 건강뿐 아니라 균형 잡힌 삶을 바라보는 관점, 지구를 향한 존중을 되살려준다는 점에서 울림은 더욱 풍성하다. 부디 이 책이 많은 이들의 손을 거쳐, 바쁘고 지친 이들의 식탁 위에 따뜻한 삶의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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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호르몬이 만든다》는 ‘인간’이라는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이해하도록 돕는 탁월한 지침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우리 몸과 마음이 어떤 원리로 상호작용하며 균형을 유지하는지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이해는 곧 몸과 마음의 선순환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나 역시 한때 삶의 균형이 무너져 밤에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낮에는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생활습관의 악순환에 빠진 적이 있다. 그 시기를 거치며 깨달은 것은 잃어버린 건강과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몸과 마음의 선순환을 복원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이었다. 그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호르몬은 그야말로 우리 몸의 균형과 활력을 조율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호르몬의 역할은 이러한 선순환 회복의 핵심 원리와 맞닿아 있다. 특히 신뢰할 수 있는 최신 내분비 의학 지식에 저자의 풍부한 임상 경험이 더해져 책의 내용은 과학적 깊이와 현실적 설득력을 동시에 지닌다. 이 책이 독자들의 삶 속에서 젊음과 건강의 선순환을 되살리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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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을 다루는 책은 대부분 이론적인 설명에 그치거나, 누구나 알고 있는 흔한 수면 위생만을 반복해서 제안한다. 불면증에 시달리거나 수면에 대한 공포를 지닌 사람들에게는, 뻔한 원칙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진료실에서 미처 얻지 못했던 깊은 이야기와 현실적인 조언을 만나고 싶다면 이 책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안내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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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국에 처음 노화는 속도 개념임을 알렸을 때, 많은 이들이 금시초문이라 생각하며, 내 머릿속에서 지어낸 말이라고 생각했다. 미디어에 나와 이야기하는 어느 정도 연배가 있는 교수님들은 노화 연구에서 20-30년 된 개념들인 텔로미어나 활성산소 이야기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미 노화 연구 분야에서는 노화의 핵심 개념들(hallmarks of aging)을 중재 타겟으로 삼아 동물과 사람 모두에서 노화 속도를 조절하거나, 생체 나이를 되돌리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었던 터였다. 나 역시 분자생물학적인 이야기들을 책과 미디어에서 최대한 설명해 보았지만, 아쉽게도 이런 부분은 어렵거나 재미가 없다는 이유로 대부분 편집되어 사라졌다. 그런 면에서 『노화 해방』은 정말 고마운 책이다. 지난 10여 년간 노화과학 분야에서 일어난 핵심 트렌드와 주요 연구들을 일반인의 입장에서도 이해하기 쉽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준다는 점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 노화의 속도 조절 개념, 2010년대의 노화 세포(senescent cell) 제거 연구와 후성유전적 시계(생체나이 측정) 개발, 그리고 최근 각광받는 부분적 세포 리프로그래밍을 통한 회춘 실험에 이르기까지, 노화과학의 주요 흐름과 성과들이 이 책 한 권에 폭넓게 담겨 있다. 그 덕분에 이 책을 읽다 보면 지난 십여 년 동안 노화과학 분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고 어디까지 왔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본인의 연구 분야만 침소봉대하거나, 본인의 경제적 이익과 관련된 특정 보충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몇몇 책들과는 달리, 균형 잡힌 시각에서 노화과학 분야의 이정표가 되는 연구들이 충실히 소개되어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수많은 논문 표지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갈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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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한 발 한 발 내딛는 달리기가 어떻게 삶을 통째로 바꿀 수 있을까?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따뜻한 대답이다. 독자들은 달리기가 단순히 운동이 아니라 삶을 지탱해주는 특별한 경험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책이 따뜻한 위로와 작은 실천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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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습관부터 뇌를 젊게 만드는 과학적 비결까지 이 책에서 저자는 오랜 시간 쌓아온 임상 경험과 깊은 고민을 통해 잃어버린 뇌의 빛과 활력을 되찾을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습관부터 뇌를 젊게 만드는 과학적 비결까지, 풍부한 통찰과 실용적인 지혜를 함께 담아냈다. 당신의 뇌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젊어질 수 있다. 저자의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의 뇌는 단순히 늙고 쇠퇴하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그러나 분명히 성장하며 더욱 단단해질 것이다. 이 책은 독자들이 뇌를 건강하게 가꾸고 삶의 활력을 되찾아 원하는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더 늦기 전에, 이 책으로 당신의 뇌에 호기심이라는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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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학대가 사명감과 헌신으로 간주되는 사회에서 무기력은 게으름의 결과로 치부된다. 하지만 사람은 그저 쥐어짠다고 성능을 뱉어내는 기계로 설계되지 않았다. 그저 노력한다고, 또는 회피한다고 무기력이 치유되지는 않는다. 삶에 지치고 번아웃에 빠져 자책하고 있는 이들에게 이 책은 조용한 위로이자 숨은 원인을 짚어주는 안내자 역할이 되어 준다. 나태함의 낙인이 아닌, 뇌와 감정의 신호로서 무기력을 바라보는 이 시선은 지친 마음에 따뜻한 숨을 불어넣는다. 이 책에서, 저자는 풍부한 임상 경험을 통해 현실적인 해법을 제공해주며, 우리가 다시 일어날 용기를 얻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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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지 않은데도 왜 자꾸 뭔가에 손이 갈까? 이 책은 그 이유를 뇌의 보상 회로에서 찾고, 갈망을 억지로 찍어 누르는 대신 자기 돌봄을 통해 식탐의 악순환을 끊어내는 효과적인 길을 제시한다. 저자는 뇌과학 연구와 마음챙김 훈련을 접목하여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요령과 전략을 알려준다. 이 기법은 식탐뿐만 아니라, ‘가속노화’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데도 응용할 수 있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관리, 통제와 노력으로 오해했던가. 건강한 생활 습관의 시작이 처음부터 어렵게 느껴진다면, 이 책이 좋은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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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 살기 위해 열심히 달렸을 뿐인데 어느새 피폐해진 자신을 발견하는 이들에게 《채근담》은 ‘삶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한 탁월한 방향키가 되어 준다. 정신없이 바쁜 일상에서 마음과 생활이 어지럽게 얽혀 있다면, 《채근담》의 지혜가 삶의 균형이 어디서 어긋났는지 점검해 볼 수 있는 훌륭한 시작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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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병원 안팎에서 만나는 이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요즘 핫하다는 기상천외하고 극단적인 방식의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폭식을 동반한 간헐적 단식, 탄수화물 없이 고기만 먹는 카니보어, 초저열량 다이어트를 빙자한 디저트 위주 식사 등 사례는 끝이 없다. 심지어 의생명과학 연구에 근거하지 않고 경험이나 상업적 의도에 따라 자극적으로 만들어진 책도 넘쳐난다. 결과가 좋을 리 없다. 올바른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인간이 작동하는 시스템의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는 과정이 먼저다. 그래야 지속 가능한 식사, 나를 돌보는 식사, 중용의 식사가 가능해진다. 『습관 하나로 평생 가벼워졌다』는 범람하는 노이즈들 속에서 생활 습관의 선순환을 만들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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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내과 전문의로서 제가 늘 강조하는 것은 생애 시기에 따라 섭식과 운동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컨대 검소하게 먹고 유산소 운동량을 높이는 것이 젊을 때는 좋지만 노년기에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60대부터는 쌀밥과 고기를 충분히 먹기를 권하고, 70대 중반이 되면 무엇이든 먹을 수 있다면 즐기는 것이 더 낫다고 추천합니다. 더불어 100세까지 건강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70대부터 걷기 외에 다양한 운동 습관을 들일 것을 추천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우리 사회는 이와 정반대로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일본 최고의 노인의학 대가가 쓴 책답게 제가 실제 진료 현장에서 느꼈던 답답함을 시원하게 해소해 줍니다. 매일 건강 정보를 뒤적이며 간헐적 단식과 걷기에 매달리는 분들께, 이 책은 즐거운 노년의 진실은 결국 중용에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이 책과 함께 유쾌하고 명랑한 100년을 설계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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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좋은 줄 알면서도 오래도록 지속해온 나쁜 식습관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다행히 여기 우리에게 좋은 가이드가 있다. 의사이면서 의생명과학 연구를 하는 크리스 반 툴레켄의 이 책은 근경과 원경을 넘나들며 초가공식품이 어떻게 사람과 지구에 해를 끼치는지 조망한다. 이제야 조금씩 사람들이 인식을 갖게 된 초가공식품에 대해 이토록 자세히 알려주는 책이 있었던가.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의 이면에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를 알아가는 과정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부디, 이 책이 식사의 악순환을 선순환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책을 읽은 이상, 더 이상 초가공식품의 해악을 모르는 체 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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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17일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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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고 거침없는 60대를 위한 가장 실용적인 답변 내가 노년내과 의사로 일하면서 느낀 점은 많은 사람이 노년을 부정적으로 인식한다는 것이다. 젊은이들은 노년을 외면하고, 중년층은 늙지 않으려는 듯이 애쓰며 기를 쓰고 맞서 싸우려 한다. 노년에 접어든 이들은 반쯤 체념한 듯, 노년을 마치 죽음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버려지는 시간쯤으로 여기며 흘려보내는 것 같다. 보험개발원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수명은 90.7세에 이른다. 이제 노년은 그냥 흘려보내기에 너무 긴 시간이 되었다. 그렇다면 이 길고 긴 시기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 와다 히데키의 『60세의 마인드셋』이 그 답을 제시한다. 그는 노년을 가장 자유롭고 거침없이 살 수 있는 시기로 보고, 이를 위해 마인드 리셋을 권한다. 이 책은 우리가 은연중에 품고 있는 노년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바꿔준다. 늙고 아프면 지는 거라는 패배주의적인 관점을 버리게 하고, 그 자리에 새로운 시각을 채워준다. 지금을 즐기고, 타인의 시선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조언한다. 이 책은 노년과 노화에 대해 추상적이고 뻔한 소리를 하지 않는다. 오히려 다소 발칙하고 생생한 조언으로 가득하다. 더 늙으면 요양원에 갈 것인가, 말 것인가? 나이 들면 소비 습관은 어떻게 바꿔야 할까? 자식과의 거리는 어느 정도로 유지하는 게 좋을까? 60대쯤 되면 고민하게 되는 일상적 문제에 명쾌하고 실용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현재 한국의 노년층은 이전 어느 세대보다 건강하고 교육 수준이 높으며 부유하다. 고령화 사회라고 해서 활력 없이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개개인이 활기차게 살기 시작한다면 우리 사회도 이전처럼, 아니 그 이상으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이 책은 그런 사회를 향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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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와 생활 습관은 관련이 크다. 의학 학술지 《란셋》의 위원회에 따르면, 평소의 생활 습관이나 이와 연관된 만성 질환을 잘 관리하면 전체 치매 발생률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다. 저자는 《브레인 에너지》에서 정신 건강도 그렇다고 말한다. 식단, 운동,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 생활 습관과 정신 건강은 내 몸속의 화폐에 해당하는 에너지 대사를 통해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정신의 저속노화를 위한 반가운 지침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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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 보는 ‘호구’가 되지 말아야 하고, 불편한 사람은 바로 ‘손절’하는 것이 지금의 시대정신이 아닌가 싶다. 노래 가사에서도, 책에서도 어느 때보다 ‘나’를 강조하고, 사람들은 관계를 맺으려 노력하기보단 홀로 시간을 보낸다. 이처럼 나를 지키려 노력하니, 한국인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해야 할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이 책은 탄탄한 과학적 증거를 기반으로 고립의 시대에 가장 필요한 진실을 일깨운다. 오로지 내게만 집중하는 삶이 나를 위하는 길이 아니며, 공감과 이타적인 행동은 꾸준한 운동과 튼튼한 허벅지만큼이나 건강과 장수와 행복의 열쇠라는 사실을 말이다. 저자들은 자상한 트레이너처럼 나의 공감과 이타심을 점검하고 발달시키는 법을 알려주며, 누구나 공감을 ‘연습’해 나를 구하는 길을 선택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실로 외로움의 시대를 지나는 우리에게 나침반이 되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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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노화와 질병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왔다. 하버드 심리학과 최초의 여성 종신 교수이자, ‘시계 거꾸로 돌리기 실험’으로 유명한 엘렌 랭어 박사의 책이 마음에 들어왔던 것은 이 때문이다. 숫자로 노인과 환자가 결정되는 사회에 모든 건 마음먹기에 달렸음을 말한다. 이제 이 책이 우리의 잃어버린 건강과 젊음을 되찾아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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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버려라! 도발적인 메시지였습니다. 잠재적으로 치매 공포에 시달리며 사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책이니까요. 저자는 잊음으로써 생겨난 빈자리를 자신에게 중요한 것들로 채우라고 말합니다. 각종 관습과 허례허식, 의무를 벗어던지고 스스로에게 친절히 대하라고, 힘을 좀 빼도 괜찮다고 다정한 오랜 친구처럼 조용히 속삭입니다. 이 따뜻한 책에 담긴 몸과 마음에 도움이 되는 충고들을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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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탕 중독 - 혈당을 낮추고 비만, 노화, 만성 질환에서 해방되는 3주 혁명 
  • 대릴 지오프리 (지은이), 이문영 (옮긴이), 안철우 (감수) | 부키 | 2024년 6월
  • 18,000원 → 16,200원 (10%할인), 마일리지 900원
  • 9.5 (21) | 세일즈포인트 : 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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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당 섭취가 몸에 해롭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다. 그러나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누군들 ‘가속 노화’를 원해서 나쁜 습관을 버리지 못하겠는가. 이 책은 뇌와 장기에 설탕이 미치는 악영향을 섬찟하리만치 차분하게 설명하는 동시에, 훌륭한 실천서 역할을 한다. 저자 본인이 설탕 중독자였다가 갱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당장 따라 하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탈설탕 전략을 소개한다. 설탕이라는 마약과의 전쟁에서 이기려면 강력한 전략이 필요한 법이고, 《설탕 중독》에는 그러한 전략의 삼위일체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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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아했다. 저속노화를 넘어, 뇌가 젊을 때보다 발달하는 게 가능할까? 다소 삐딱하게 책을 읽어 내려갔다. 토니 부잔도 이를 짐작했으리라. 머리 좋아지는 법을 갑자기 들이미는 대신 차분히 독자를 설득한다. 기대 수명이 증가하는 현실과 함께 나이 들수록 뇌 기능이 좋아진 사람들의 사례, 《파우스트》가 전하는 자기 도전의 메시지, 식단 및 운동의 중요성 등을 제시하면서. 책을 덮으며 설득당했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토니 부잔과 함께 이번에는 브레인 맵을 그려 보자. 나 정희원도 시작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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