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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문학일반

이름:권성우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3년, 대한민국 서울

최근작
2024년 9월 <교유서가 10주년 기념 작품집 세트 - 전2권>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18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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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늘 커피 체인점을 드나들며 수시로 아이패드로 카톡을 하거나 메신저로 대화하는 현대적 일상, 결혼과 이직을 둘러싼 평범한 샐러리맨의 욕망과 비애, 학벌주의와 계급을 둘러싼 정글 자본주의의 생태학……. 이처럼 익숙하면서도 쿨한 대도시, 연인과 직장의 풍속도를 유능한 헤드헌터의 시선으로 생생하게 포착한 《모던 하트》에 의해 ‘한겨레문학상’의 스펙트럼은 한층 다채롭게 확장되었다. 이 소설을 읽으며, 문득 내가 이 거대하고 슬픈 도시에서 여전히 살아간다는 사실에 잠시 마음이 아연해졌다.
2.
처절한 경쟁 사회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의 실존과 내면을 처연하게 묘사하고 있는 《굿바이 동물원》은 내 마음을 서늘하게 건드리고 지나갔다. 그토록 우울한 소재를 다루고 있음에도, 곳곳에 기발한 유머가 배어 있는 이 소설을 읽는 내내, 나는 밥벌이의 위대함과 비애에 대해 생각했다. ‘시대의 슬픔’을 묘사할 줄 아는 새로운 작가를 만나게 되어 기쁘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13일 출고 
정갈한 문장과 풍부한 인문적 식견, 아름다운 사진으로 채워진 ��교토, 길 위에 저 시간 속에��를 통해 교토라는 매력적인 도시가 우리 앞에 생생하게 현전(現前)한다. 교토의 명소와 거리, 절을 소개하고 교토 곳곳에 아로새겨진 도래인의 흔적을 탐문하는 이 책은 단지 이국의 고도(古都)에 대한 접근에서 더 나아가, 한국인에게 교토라는 공간이 지닌 문화적·역사적 의미를 흥미진진하면서도 뼈아프게 살핀다. 저자 이인우는 에필로그에서 시인 윤동주를 호명하며, “동주는 교토에 다시 돌아가(오)고 싶어하지 않았을까?”라고 적었다. 시인의 슬픈 운명과 교토의 매력을 한껏 상징하는 이 문장은 왜 우리가 ��교토, 길 위에 저 시간 속에��를 마음으로 읽어야 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한마디로 청년 윤동주를 생각하며 교토의 골목골목을 거닐고 싶게 만드는 뜻깊은 책이다.
4.
정갈한 문장과 풍부한 인문적 식견, 아름다운 사진으로 채워진 『교토, 길 위에 저 시간 속에』를 통해 교토라는 매력적인 도시가 우리 앞에 생생하게 현전(現前)한다. 교토의 명소와 거리, 절을 소개하고 교토 곳곳에 아로새겨진 도래인의 흔적을 탐문하는 이 책은 단지 이국의 고도(古都)에 대한 접근에서 더 나아가, 한국인에게 교토라는 공간이 지닌 문화적·역사적 의미를 흥미진진하면서도 뼈아프게 살핀다. 저자 이인우는 에필로그에서 시인 윤동주를 호명하며, “동주는 교토에 다시 돌아가(오)고 싶어하지 않았을까?”라고 적었다. 시인의 슬픈 운명과 교토의 매력을 한껏 상징하는 이 문장은 왜 우리가『교토, 길 위에 저 시간 속에』를 마음으로 읽어야 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한마디로 청년 윤동주를 생각하며 교토의 골목골목을 거닐고 싶게 만드는 뜻깊은 책이다.
5.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의 역사와 문학을 배우며 누구보다도 4·3을 비롯한 제주의 비극과 역사를 깊고 치열하게 응시해온 김동현은 여전히 고향 제주에 살며 이 산문들을 썼다. 편편마다의 글들이 가슴을 치지만, 특히 소설가 김석범과 시인 김시종을 서술하는 대목에 오래 눈길이 머물렀다. 김동현의 힘차고 강렬한 문체야말로 제주의 비극을 온몸으로 껴안은 고향의 문인에 대한 깊은 사랑의 표현이리라. 제주의 슬픔과 저항을 알기 위해서라면, 제주의 문학을 사랑하고 싶다면 이 책이 안성맞춤이지 싶다.
6.
식민지 시대의 우리 문학, 근대 백 년을 짚는 지도가 되다 작가 김남일은 오래도록 세계 문학과 동아시아 문학을 읽고 탐구하는 과정을 거쳐 새삼 ‘문학’을 지도 삼아 이 땅의 근대를 면밀하게 탐사하고 있다. 이제 작가는 식민지 시대에 모국어로 글을 쓴 선배 작가들의 우정과 만남, 고뇌와 열망, 운명과 죽음, 기쁨과 슬픔, 영예와 비루함을 찬찬히 응시하는 작업에 열정과 관심을 온전히 바치고 있다. 그렇게 우리 근대 문학의 흔적을 따라 지난한 길을 걸으며 길어올린 『서울 이야기』는 대작 ‘한국 근대 문학 기행’ 시리즈의 문을 여는 시작점이다. 이 책은 ‘서울’이라는 공간을 화두로 박태원, 염상섭, 채만식, 김남천, 윤동주, 유진오, 이광수 등 근대 문인의 삶과 문학을 둘러싼 풍성한 일화를 소개한다. 김남일의 풍부한 문학사적 지식, 근대와 고투한 문인들에 대한 깊은 애정, 남다른 인문적 식견, 인간과 시대를 바라보는 곡진한 마음을 깔고 덮으며 신선한 자극과 배움을 얻는 즐거운 독서가 이 안에서 펼쳐진다. 『서울 이야기』뿐만 아니라 한국 근대 문학 기행 대작으로 ‘근대 문학과의 밀도 깊은 대화’라는 뜻깊은 도정을 통과한 작가가 장차 펼쳐 보일 작품이 몹시 기대되는 순간이다.
7.
그동안 우리 지식사회에서 책과 글쓰기에 대한 남다른 통찰과 지혜를 전해준 저자가 드디어 문학을 본격적으로 다룬 첫 책을 펴냈다. 이 책은 ‘문학의 죽음’이 일상적으로 언급되는 시기에 왜, 어떻게 문학작품을 읽어야 하는지를 친절하게 일러주는 매력적인 안내서다. ‘문학의 죽음에 대한 소문과 진실’을 통독하고 나니, 이 책에서 다룬 세계문학의 우람한 고전을 간곡한 마음으로 다시 읽고 싶어졌다.
8.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12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9,940 보러 가기
늘 커피 체인점을 드나들며 수시로 아이패드로 카톡을 하거나 메신저로 대화하는 현대적 일상, 결혼과 이직을 둘러싼 평범한 샐러리맨의 욕망과 비애, 학벌주의와 계급을 둘러싼 정글 자본주의의 생태학……. 이처럼 익숙하면서도 쿨한 대도시, 연인과 직장의 풍속도를 유능한 헤드헌터의 시선으로 생생하게 포착한 《모던 하트》에 의해 ‘한겨레문학상’의 스펙트럼은 한층 다채롭게 확장되었다. 이 소설을 읽으며, 문득 내가 이 거대하고 슬픈 도시에서 여전히 살아간다는 사실에 잠시 마음이 아연해졌다.
9.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13일 출고 
강의실에서 눈을 반짝이며 문학수업을 열심히 듣던 20살 청춘은 세월이 흐른 후에 첫 소설집을 펴냈다. 그때 그 강의실 교탁에 있었던 나로서는 참으로 흐뭇한 일이다. <사막으로 떠난 인어>를 읽으니, 하늘과 문학이라는 두 가지 단어가 마음에 진하게 남는다. 이 책에 세계 곳곳을 누비는 저자의 오랜 비행 체험이 생생하게 녹아 있다는 점, 문학에 대한 순정과 어떤 문학적 환상과도 거리를 둔 냉철한 시선 사이의 팽팽한 긴장이 살아있다는 점 때문이리라. 이제 작가로서 본격적으로 출발하는 저자의 여정에 예기치 않은 행운과 설렘이 함께 하길 기원하는 마음이다.
10.
처절한 경쟁 사회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의 실존과 내면을 처연하게 묘사하고 있는 《굿바이 동물원》은 내 마음을 서늘하게 건드리고 지나갔다. 그토록 우울한 소재를 다루고 있음에도, 곳곳에 기발한 유머가 배어 있는 이 소설을 읽는 내내, 나는 밥벌이의 위대함과 비애에 대해 생각했다. ‘시대의 슬픔’을 묘사할 줄 아는 새로운 작가를 만나게 되어 기쁘다.
1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11일 출고 
“『국화 밑에서』에 이르러 이 시대의 한국 소설은 노년의 실존과 내면에 대한 또 하나의 인상적인 경지와 단단한 묘사를 갖출 수 있게 되었다.”
12.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에서 새로운 연대의 벽두에 주먹만 한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는 것을 보면서 '이런 날 페기 리의 노래를 들으면 좋을 텐데……'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실상 이는 실제 박상우의 모습이라고 보아도 별 무리가 없을 것이다.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에서 말한 바, '이제 내 가슴에 남겨진 건 극단적인 허무뿐이고 그 허무 속에서 끝끝내 되찾고 싶은 건 인간적인 낭만뿐이야'라는 말에는 박상우 자신의 세계 인식이 짙게 투영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13.
  • 시의 힘 - 절망의 시대, 시는 어떻게 인간을 구원하는가  Choice
  • 서경식 (지은이), 서은혜 (옮긴이) | 현암사 | 2015년 7월
  • 14,000원 → 12,600원 (10%할인), 마일리지 700
  • 9.5 (61) | 세일즈포인트 : 2,080
서경식에게 진정한 시란 패배할 것임을 예감하면서도 쓰지 않을 수 없는 어떤 운명적인 정서, 길이 있어서 가는 것이 아니라 어떤 길도 보이지 않지만 그대로 갈 수밖에 없는 태도와 함께하는 것이다. 이런 시의 성격이 어떤 생산적인 의미를 담지 못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가 의미 없는 무용한 존재라고 할 수는 없다. 비록 지금 우리에게 한 편의 시가 지닌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러한 시는 차곡차곡 겹쳐 쌓인 패배의 역사 속에서 태어나서 끊임없이 패자에게 힘을 준다”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시를 유희나 실험, 아름다움의 향연으로 보는 태도도 물론 필요하다. 또한 과거와는 달리 시와 문학에 대한 기대치가 많이 바뀌었다는 점도 일면 수긍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지구 상의 어떤 사회보다도 극심한 경쟁 속에서 무수한 패배자를 양산하는 한국 사회, 소수자의 아픈 상처가 켜켜이 배어 있는 한국 사회에서 ‘시’에 대한 서경식의 관점은 충분히 뜻깊고 아름다운 것이 아닐까.
14.
  • 모던 하트 - 제18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 정아은 (지은이) | 한겨레출판 | 2013년 7월
  • 12,000원 → 10,800원 (10%할인), 마일리지 600
  • 8.4 (45) | 세일즈포인트 : 617
늘 커피 체인점을 드나들며 수시로 아이패드로 카톡을 하거나 메신저로 대화하는 현대적 일상, 결혼과 이직을 둘러싼 평범한 샐러리맨의 욕망과 비애, 학벌주의와 계급을 둘러싼 정글 자본주의의 생태학……. 이처럼 익숙하면서도 쿨한 대도시, 연인과 직장의 풍속도를 유능한 헤드헌터의 시선으로 생생하게 포착한 《모던 하트》에 의해 ‘한겨레문학상’의 스펙트럼은 한층 다채롭게 확장되었다. 이 소설을 읽으며, 문득 내가 이 거대하고 슬픈 도시에서 여전히 살아간다는 사실에 잠시 마음이 아연해졌다.
15.
《철학자의 사물들》에서는 철학의 통찰력과 문학의 상상력이 결합되면서, 늘 정신없이 바쁜 현대적 일상에 의해 망각되어 있던 사물의 고유한 신비와 매력, 본질과 육체가 비로소 드러난다. 장석주는 이 책을 통해, 그 어떤 난해하고 오묘한 철학적 문제의식도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사물과 일상 속에 존재한다고 말하고 있는 듯하다. 나는 《철학자의 사물들》을 읽으면서, 내게 충분히 체화되지 않았던 어떤 철학적 사유의 빛나는 순간들이 아주 구체적인 실감과 현실 속에서 생생하게 솟아오르며 의미화되는 장면(스토리텔링)을 체험할 수 있었다.
16.
처절한 경쟁 사회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의 실존과 내면을 처연하게 묘사하고 있는 《굿바이 동물원》은 내 마음을 서늘하게 건드리고 지나갔다. 그토록 우울한 소재를 다루고 있음에도, 곳곳에 기발한 유머가 배어 있는 이 소설을 읽는 내내, 나는 밥벌이의 위대함과 비애에 대해 생각했다. ‘시대의 슬픔’을 묘사할 줄 아는 새로운 작가를 만나게 되어 기쁘다.
17.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최일남 작가의 <국화 밑에서>는 근래 읽은 가장 완성도 높은 소설이다. 여든에 가까운 노작가의 역작을 통해 나는 문학에서 연륜과 세월, 그리고 오랜 시간 동안 다져온 사람과 세상에 대한 눈썰미와 내공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새삼 깨닫게 되었다. 죽음과 시체, 화장(火葬)을 둘러싼 풍속이나 다양한 지식의 향연은 이 소설을 읽는 즐거움의 커다란 부분이다. 폭넓은 독서에서 배어든 인문적 향기가 느껴지기도 한다. 오랜 세월 동안 축적된 연륜과 체험에서 비롯된 그윽한 소설적 내공과 박람강기(博覽强記)의 소설 미학, 고색창연한 언어 감각이 성공적으로 버무려진 이 작품은 그 자체로 우리 시대의 소설적 귀감으로 대접받기에 부족함이 없다.
18.
전형적인 90년대 작가로 평가받으면서 근대적인 도시 문명의 매혹과 근대 이전의 시원을 향한 동경을 동시에 보여 주는 소설가.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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