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섬유예술을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진짜 우리 할머니를 만났어》, 《오늘도 기다립니다》, 《동네 사진관의 비밀》을 쓰고 그렸고, 《귓속말 금지 구역》, 《방과 후, 아나운서 클럽》, 《누나는 수다쟁이 수학자》(1~4권)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www.instagram.com/haekyoung2g2g
<엄마는 바다가 좋아> - 2022년 8월 더보기
산이 좋으냐 바다가 좋으냐 묻는다면 답은 언제나 바다입니다. 뜨거운 모래를 견뎌 물속으로 풍덩 했을 때 시원함이 좋습니다. 한참을 놀아 파래진 입술, 팅팅 불어 쪼글거리는 손조차 귀엽습니다. 엄마가 버너에 보글보글 끓여준 라면은 또 얼마나 맛있는지요. 모래가 버석버석 함께 씹히지만 꿀맛입니다. 저에게 바다는 따뜻한 기억이 머무는 곳입니다. 여러분의 바다는 어떤 곳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