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Cmdr_Hadfield|페이스북 Col. Chris Had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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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출신 우주비행사. 전 국제우주정거장ISS 사령관. 20여 년에 걸친 우주비행사 훈련을 거쳐, 4천 시간에 이르는 우주 체류 기록을 남겼다.
2013년 5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지구 귀환을 앞두고 데이빗 보위의 노래 <스페이스 오디티Space Oddity>를 부르는 모습을 촬영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다. 이 영상은 ‘우주에서 촬영한 최초의 뮤직비디오’라 불리며 유튜브 공개 3일 만에 천만 명이 감상했다. 지구로 돌아와 은퇴한 뒤에는 세계 곳곳을 방문해 우주비행사로서 위기의 순간을 겪으며 체득한 삶의 지침과 의미, 그리고 우주 프로그램의 의의 등을 널리 알리고 있다.
그의 성취와 생존의 비결은 나사에서 배운 삶의 자세다. ‘성공보다 실패를 눈앞에 그려보라’ ‘부정적 사고의 힘을 긍정적으로 이용하라’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것보다 자세를 잃는 것이 더 위험하다’ ‘사소한 일에 진땀을 빼라’ 등으로 압축되는 그의 지혜는 반직관적이면서도 경험에 기초한 공감을 이끌어낸다.
1988년 미공군 시험비행학교를 최우수 졸업하고, 1991년 미해군 올해의 시험비행 조종사로 선정되었으며, 1992년에 우주비행사로 선발되었다. 25차례의 우주왕복선 미션에서 캡콤(교신 담당자)을 맡았으며,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러시아 스타시티의 나사 운영책임자를 역임했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는 휴스턴 존슨우주센터 로봇공학 책임자, 2006년부터 2008년까지는 국제우주정거장 운영책임자를 맡았다. 2013년 5월까지 국제우주정거장 사령관으로서 144일간 우주에 체류했으며, 수많은 과학실험을 지휘하고 비상 우주유영을 감독했다. 지구로 귀환한 뒤 2013년 6월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