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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황광욱

최근작
2022년 9월 <《대학》 읽기>

한 권으로 읽는 한국철학

한국철학의 깊이와 넓이를 생각한다면 열여덟 사람의 사상만을 다룬 것은 넓디넓은 바다에 작은 배를 하나 띄운 것에 지나지 않는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철학이란 것이 본래 밖으로 드러난 실마리를 부여잡고 현상의 원인을 파고들어가는 지난한 정신 작용임을 생각하면, 이 책을 통해 한국철학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이미 한국철학에 한발 들여놓은 셈이라고 하겠습니다.

한국철학, 화두로 읽는다

철학은 사상의 정제된 결정체고, 사상은 인간.자연.사물 및 스스로에 대한 스스로의 투영이며, 그 투영의 시공간적 배경은 삶의 터전이다. 삶을 생명의 지속이라는 생물학적 의미로 보면 길지 않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하나의 생명은 부모의 터전 위에서 뿌리내리고 열매 맺으며 또 다른 개체의 터전이 된다는 것을 상기한다면, 지금 이곳의 개체 생명은 태초 생명으로부터 현재까지의 시간의 무게를 고스란히 갖고 있으며 그 긴 세월 동안을 살아갔던 생명들의 삶의 단면 단면들을 지니고 있을 수밖에 없다. ('책 머리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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