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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황상규

최근작
2015년 2월 <철학아, 내 고민 좀 풀어 줘?>

꿰뚫는 논술교과서

안녕하세요? 저는 작가 황상규입니다. 독자들과 대화방을 열기 위해 펜을 들었습니다. 제가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는 물론 논술책은 있으나 논술책다운 책이 없다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논술 하면 얼른 철학적 사고를 연상하는데 시중에 나와 있는 책들은 작문위주의 언어논술이라는 책의 성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 고난도의 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에 사고력과는 거의 연관이 없는 국어과에 연관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수학을 국어과 선생에게 가르치라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직 사고력이 형성되지 않은 학생들에게 컬럼을 편집하여 논술책으로 내놓는 실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기출문제를 보는 순간 역시 저의 판단이 옳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출문제는 자연과학, 인문 사회과학을 원리적이고 철학적으로 묻는 문제였습니다. 시사문제도 그런 철학적이고 원리적인 사고를 응용하여 푸는 것을 대학에서 요구하였습니다. 고대 입시 설명회를 참조하시면 저의 해답이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논술의 영역을 설정하였습니다. 그 결과 2004년도 논술기출문제는 연세대 인문계 문제를 제외하고는 이 책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설령 벗어난 주제라 해도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주제와 주제를 논리적으로 연결시켜 설령 엉뚱한 문제가 나와도 사고력을 항상시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교사의 경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교과과정을 반영하여 썼기 때문에 주제가 철핮적이긴 하지만 이과에서 가끔 출제되는 과학 철학적 내용과 사범대나 교대에 필요한 교육 영역을 제외하고는 윤리와 사회교과서의 내용을 교양화한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다보면 언어 영역의 비문학과 사회탐구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쓰는 과정도 힘들었지만 출판이 되기까지가 더 힘들었습니다. 학습서 전문 출판사들도 타산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출판을 거부하였고 이 책의 내용이 재미없다는 이유로 거부당하기도 하였습니다.논술을 수필로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한 때는 폭 넓은 교양서로 출간하려고도 하였습니다. 동서양을 자유롭게 넘니드는 교양서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처음의 의도를 저버리는 것이 문제일 것 같아 논술과 면접을 대비하는 책으로 출판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지금도 대학생의 교양책으로더 큰 손색이 없을 것으로 자부합니다. 하여튼 어려운 출판사 사정을 감안할 때 기꺼이 출판을 해준 신서원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지금도 부족함을 보완하기 위해 계속노력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점이 있으면 지적해 주시고 질타를 해주십시오. 좋은 책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금은 학교특강과 학원강의를 하면서 틈틈히 좀 더 어린 학생들의 논술교육을 위해 삼국지를 주제로 논술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많은 성원 바랍니다. (2004년 4월 12일 알라딘에 보내주신 작가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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