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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래보고서 2055 다윈의 정원 태어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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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한국사도 설민석"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
설민석.스토리박스 지음, 정현희 그림, 태건 역사 연구소 감수 / 아이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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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이라는 이름 석자만 믿고 읽어도 후회 없는 선택이다. 유머러스하고 열정적인 한국사 강의로 대한민국을 뒤흔든 설민석 선생님이 처음 펴낸 어린이 역사책. 그간 다양한 방송과 강연을 통해 호응을 얻었던 저자의 개성을 그대로 살렸다. 평강공주와 온달이, 그리고 설쌤이 시간 여행을 떠나 역사 속 인물들과 함께 호흡하는 인물 중심의 학습만화다. 1권에서는 단군, 세종대왕, 신사임당, 이순신 장군, 안중근 의사를 차례로 만나본다.

많은 역사책들이 충분히 설명하지 않고 지나쳤던, 초등학생이 쉽게 이해하기 힘든 역사적 사실과 용어들을 꼼꼼하게 찾아내 차근차근 풀이해준다. 만화 보는 재미와 역사 공부가 절묘한 균형을 이룬다. 마지막 장까지 독자를 몰입시키는 탁월한 입담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호소력, 자타공인 '국민 역사 강사' 설민석 선생님의 매력에 아이들도 흠뻑 빠지게 될 것 같다. - 어린이 MD 이승혜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한국사 전문가 설민석입니다.
한국사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요즘입니다. 더불어 저에게도 많은 분들께서 과분한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 오랜 기간 준비해온 ‘한국사 대모험’을 어린이 여러분과 함께 제대로 떠나보려고 합니다.

이 책은 어쩌면 어린이들이 처음 접하는 한국사 책일 것입니다. 한국사에 대한 첫인상이 이 책으로 결정될 수도 있는 것이지요. 그렇게 때문에 최대한 쉽고, 재미있고, 유익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책으로 인해 한국사가 이렇게 재미있다는 것을 느끼기만 해도, 우리가 함께하는 한국사 대모험은 성공입니다.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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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문가들이 말하는 기술의 최첨단"
세계미래보고서 2055
박영숙.제롬 글렌 지음, 이영래 옮김 / 비즈니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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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출판사에서 새로운 제목으로 출간되는 유엔미래보고서 시리즈의 최신판이다. 나름의 사정이 있었을 것이다. 물론, 유엔 사무총장이 더 이상 한국인이 아닌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중요한 건 그게 아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 전망서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방대하고 전문적인 자료를 토대로 선보이는 이 시리즈에 매년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밀레니엄 프로젝트는 전 세계 64개 지부, 3,500여 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워싱턴 소재 글로벌 미래연구 싱크탱크다.

그나저나 2055년이라니. 점점 우리가 닿을 수 없는 미래로 나아가는 모양새다. 해마다 5년씩 늘어나는 시리즈의 설정 때문이다. 2055년의 주요 키워드들을 보고 있자니 그때까지 과연 살아 있기나 할지 까마득하기만 하다. 하지만 유엔이든 세계든 상관 없는 것처럼 이 역시 중요하지 않다. 먼 미래를 향한 일련의 흐름을 파악하자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좋겠다. 시리즈의 기존 독자라면 지난 1년 간 추가된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 경영 MD 홍성원
이 책의 첫 문장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이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에서부터 온도조절 장치, 자동차, 도어락, 심지어는 애완동물 추적장치 등 물리적 세상의 일반적인 부분들로 급속하게 확장되고 있다.

밀레니엄 프로젝트(The Millenium Project)
1988년 유엔의 새천년 미래예측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해 1996년 비정부기구NGO로 창립되었다. 전 세계 64개 지부, 각 분야 3,500여 명의 정부공무원, 기업인, 학자 및 전문가를 이사로 두고 지구촌 15대 과제의 대안, 국제사회에 필요한 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기회와 위기를 분석하고 필요한 정책 및 전략을 제안하고 보고함으로써 과학적 미래예측을 통해 미래사회의 위험을 사전에 경고하는 일을 하고 있다. <세계미래보고서>는 밀레니엄 프로젝트 내 전문가들이 SoFi, RTD, 퓨처스 휠, 시나리오 기법 등 다양한 미래예측 기법을 활용해 10년 후 미래를 예측하며, 여기에 국제기구 선행연구들을 분석한 자료를 더해 미래연구팀과 유엔 등에 보고하는 보고서로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미래회의World Future Society, WFS 컨퍼런스에서 발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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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 진화론, 비로소 새로운 인간을 만나다"
다윈의 정원
장대익 지음 / 바다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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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얼마나 변화하는지는 짧은 생에서 감각하기 어렵지만, 인간을 이해하는 시선이 변화한다는 건 수시로 알아차릴 수밖에 없다. 인간이 만들어 내는 그리고 접하는 세계가 빠르게 바뀌며 인간 자신을 새롭게 바라보게 만들기 때문이다. 가까이는 알파고가 그러하였고, 조금 멀게는 인터넷의 보편화가 그러하였다. 조금 더 길게 그리고 훨씬 더 깊게 들여다본다면 어떨까. 아마도 다윈의 진화론에서 혁명적인 변화의 시작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진화학자 장대익은 이런 관점을 바탕으로 다윈의 학문과 그로부터 생겨난 여러 갈래의 생각들, 그로 인해 벌어진 오해와 갈등, 이해와 변혁의 흐름을 좇았고, 그 한쪽 끝에서 ‘진화 인간학’이라는 곳에 도착했다. <다윈의 식탁>에서 시작해 <다윈의 서재>, <다윈의 정원>에 이르는 다윈 3부작은 그 여정의 기록이자 새롭게 떠나려는 그리고 떠나야만 하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다. 스스로를 새롭게 이해하게 된 인간이 어느 만큼 변화했는지, 이를 바탕으로 세계와 자신을 얼마나 변화시킬 수 있을지 가늠해볼 기회, 인간 '나'는 놓칠 수가 없겠다. - 과학 MD 박태근
이 책의 한 문장
진화론의 관점에서 본 인간은 어떤 존재일까? 그런 인간관은 기존 인문학의 인간관과 무엇이 다를까? 나는 여기서 인간에 대한 현대 진화론의 두 가지 중요한 통찰에 대해 논의하려고 한다. 그중 하나는 인간이 ‘유전자의 생존 기계’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이 ‘밈의 생존 기계’이기도 하다는 주장이다. 인간이 이 두 유형의 기계라는 측면에서, 나는 인간을 ‘다윈 기계’라 부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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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 요코, 진짜 살아간다는 것"
태어난 아이
사노 요코 지음, 황진희 옮김 / 거북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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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만 번 산 고양이>의 사노 요코가 생각하는 삶의 의미를 담은 그림책.

태어나고 싶지 않아서 태어나지 않은 아이가 있었다. 아이는 사자가 나타나도 무섭지 않고, 모기가 물어도 가렵지 않다. 빵 냄새가 풍겨도 먹고 싶지 않고, 강아지가 물어도 아프지 않다. 태어나지 않아서 아무 상관이 없었다. 그러던 아이가 여자아이의 다친 무릎에 반창고를 붙여주는 엄마를 보고는 태어나고 싶다고 생각한다. 이제 아이는 엉엉 울고, 깔깔깔 웃고, 맛있게 빵을 먹는다.

<태어난 아이>는 세계가 아름답거나 삶은 행복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태어나는 건 피곤'한 일이라고 한다. 하지만 배가 고프고, 사자가 나타나면 놀라고, 모기가 물면 가렵고, 개한테 물리면 아파서 엉엉 울고, 엄마가 안아 주면 안심이 되는 것, 그게 바로 살아 있기에 일어나는 일이다. 행복과 불행은 삶의 기준이 될 수 없다고, 진짜 살아가는 것, 그것만이 삶에서 지켜야 할 태도라고 사노 요코가 이야기한다. - 유아 MD 강미연
책 속에서
밤이 되었습니다.
태어난 아이는 잠옷을 입고 엄마한테 말했습니다.
"이제 잘래. 태어나는 건 피곤한 일이야."
엄마는 웃었습니다.
그리고 태어난 아이를 꼭 껴안고 잘 자라고 입 맞추었습니다.

태어난 아이는 푹 잠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