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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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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30개국에서 출간된 베스트셀러 『라이프 리스트』의 작가 로리 넬슨 스필먼의 신작. 옛날 옛적 토스카나의 한 마을에 동생에게 사랑을 빼앗긴 소녀가 있었다. 소녀는 동생을 원망하며 가문의 모든 둘째 딸들에게 평생 사랑 없이 살라는 저주를 내렸다. 그 후로 폰타나 가문의 둘째 딸 중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을 찾은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소설은 200년간 폰나타 가문에 내려진 이 저주에 도전하는 세 여성의 여정을 그린다.
가족이 운영하는 브루클린의 베이커리에서 파티시에로 일하는 스물아홉 살 에밀리아와 사촌인 스물한 살 루시아나는 모두 둘째 딸이다. 둘은 또 다른 둘째 딸이자 집안에서 만남이 금지된 이모할머니 포피의 여든 번째 생일맞이 이탈리아 여행에 초대된다. 포피는 여행에 동행해준다면 자신이 여든 살 생일에 라벨로 대성당 계단에서 평생의 사랑과 재회해 폰타나 가문 둘째 딸들의 저주를 완전히 깨주겠다고 약속한다. 저주를 믿지 않는다면서도 내심 스스로 희생자를 자처하며 싱글의 삶에 만족하는 에밀리아와, 저주를 믿기에 오히려 그것을 깨고자 어디서든 적극적으로 남자들에게 접근하는 루시아나는 가문의 ‘이단아’ 포피 이모할머니와 함께 여행길에 오른다. 이 8일간의 여정에는 이탈리아 곳곳의 아름다운 풍광과 이탈리아 음식의 그윽한 풍미가 가득 채워진다. 그리고 그 여정이 끝날 무렵,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놀라운 이야기가 그들을, 우리를 기다린다. 프롤로그
: “이 매력적인 소설의 책장 속에 마법이 있다.” : “가족, 우정, 사랑의 기막힌 블렌딩.” : “사랑과 저주와 해피엔딩에 대한 우리의 동화적 상상력을 뒤틀어버린다. 가족의 엉킨 매듭을 풀어가는, 더없이 흥미진진하고 희망찬 이야기.” : “미스터리 가족 설화, 가슴 미어지는 러브스토리, 이탈리아를 그려낸 빛나는 문장들, 이 모든 것이 합쳐져 완전히 마음을 사로잡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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