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범계점] 서가 단면도
|
『초등 자존감 수업』을 쓴 윤지영 작가의 신작 『엄마의 말 연습』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에 없는 말을 내뱉고 후회하는 엄마들을 위한 책이다. 초등학교 교사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윤지영 작가는 직접 아이들을 키우면서 경험한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상처 주는 말이 무엇인지, 반대로 아이들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존중의 말’은 무엇인지 연구하고 분석해 한 권의 책으로 정리했다. 특히 이 책에는 잘못된 말 습관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솔루션과 다양한 예시가 들어 있어, 말하기에 서툰 사람도 따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존중의 말을 입에 익힐 수 있다.
아이는 부모의 말을 통해 사랑을 느끼고 세상 사는 법을 배운다. 오늘 사랑하는 아이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지 않았는지 되돌아보자. 그리고 『엄마의 말 연습』을 읽으며 진심을 전하는 법을 익혀보자. 씩씩하고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는 데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프롤로그 대화를 나눌수록 상처받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 인간관계가 맘 같지 않고, 인생이 맘처럼 풀리지 않는 누구나 읽어야 할 전 국민 필독 도서.
윤지영 작가의 글은 ‘치유’와 ‘기대’를 선사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나를 키워준 부모 역시 실수하고 후회하며 성장했던 초보 엄마 아빠였음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 모진 말 너머에 있던 애틋한 마음을 헤아리게 되면서 치유를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나는 왜 이렇게 말하지 못했을까? 다음엔 꼭 실천해야지’ 마음먹으면서 달라진 내 모습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인간관계와 인생이 마음처럼 흘러가지 않은 건 어쩌면 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요? 혹은 그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요? 『엄마의 말 연습』은 나도 몰랐던 내 마음속의 감정을 똑바로 바라보고 드러내게 만들었습니다. 만약 이 책이 학교 교과 과정에 있었다면 아마 저는 마음을 조금 더 솔직하고 지혜롭게 표현하는 어른으로 성장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랑하는 자녀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예쁘게 전하고 싶은 세상 모든 엄마 아빠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엄마의 말 연습』 너머에 더 나은 나와 우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알지만 말이 안 나와요.” 고민된다면 ‘엄마의 말 연습’이 필요한 때입니다. 아이의 세상을 ‘다정, 인정, 긍정’으로 채워주세요. 엄마의 다정한 말은 아이를 안심시키고, 인정하는 말은 자존감을 키워주고, 긍정하는 말은 밝고 당당하게 살아갈 힘을 주니까요. 『엄마의 말 연습』과 함께 연습하면 ‘알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단계를 넘어, 날마다 성장의 보약이 되는 ‘행복한 말 한마디’를 선물로 줄 수 있을 거예요. : 윤지영 선생님의 글에는 ‘공감’이 있습니다. 누구나 겪지만, 쉽게 꺼내놓을 수 없었던, 숨겨져 있던 일들을 길어 올려 담았기 때문입니다. 윤지영 선생님의 글에는 ‘울림’이 있습니다. 진심만을 담아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쓴 그 마음이 그대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윤지영 선생님의 글에는 ‘깊이’가 있습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조언이 아닌 오랜 시간 고민하고 사색한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17만 명 넘는 독자가 선생님의 글을 기다리는 데는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 겁니다. 그 글들이 책으로 나온다니 저 역시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자녀를 키운다는 건 말 몇 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부모의 어마어마한 노동력과 기대와 사랑이 녹아 있는 인내의 과정이지요. 자녀에게 건네는 엄마의 말은 그 과정의 정점에 있습니다. 자녀가 엄마의 말 한마디에 날아오르거나 기가 꺾이는 건 그 때문입니다. 오뚝이샘의 책에는 자녀를 사랑하고, 자녀가 제 모습대로 피어나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엄마의 말 연습』은 분노와 죄책감을 오가는 양육 과정에서 오랫동안 옆에 두고 볼 수 있는 따뜻한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 오뚝이샘의 인스타그램 글을 우연히 읽고, 감명을 받아 스토리에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오뚝이샘의 글은 그런 글입니다. 더 많은 사람이 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공유하고 싶은 글. 오뚝이샘의 대화 방식을 더 많은 사람이 알고 공감할 수 있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결코 차갑고 딱딱하지 않을 거예요. 먼저 나부터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만드는 따뜻한 말을 건네야겠다 다짐했습니다.
제 직업은 퍼스널브랜딩 컨설턴트입니다. 사람들에게 항상 실력과 본질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죠. 오뚝이샘의 글이 딱 이렇습니다. 오뚝이샘이 소개하는 대화법과 관계 맺기 방식은 ‘말하기 실력’을 키우고 ‘마음의 본질’을 전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좋은 마음이, 좋은 대화로, 좋은 감정으로 이어질 수 있게 돕습니다. 자연스럽게 그 영향력이 사람들 사이에 퍼질 수밖에 없죠.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이 책을 읽으며 성장해나가길 바랍니다. : 윤지영 작가는 ‘선생님’이라는 호칭이 참 잘 어울리는 분입니다. 학생을 가르치는 직업을 가져서가 아니라 먼저 선(先), 날 생(生), 자기 삶을 오롯이 경험하고 느낀 깨달음을 아낌없이 나누어주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엄마의 말 연습』은 윤지영 선생님이 오랜 시간 기록해온 오답 노트처럼 느껴졌습니다. 선생님의 글을 읽으며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노력과 진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윤지영 선생님의 진심이 많은 부모님에게 닿기를 온 마음 다해 응원합니다. : 오늘도 엄마는 아이를 위해 바쁩니다. 식사를 준비하고, 청소기를 돌리고, 아이가 즐거워할 만한 주말 체험을 조사합니다. 소중한 아이가 혹여 남들에게 무시당할까 싶어 좋은 학원을 알아보면서 최고의 교육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합니다. 그게 곧 사랑이라고 생각하면서요.
하지만 아이가 엄마의 뜻대로 따라와주지 못할 때, 엄마는 불안과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말’이라는 칼을 꺼내 듭니다. 칼에 베인 아이는 엄마의 사랑을 찾지 못해 아프기만 합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후다닥 윤지영 선생님의 『엄마의 말 연습』을 꺼내 듭니다. 제가 들어보지 못해서 아이에게 해주지 못했던 말, 제가 받아보지 못해서 아이에게 줄 수 없었던 따스함이 윤지영 선생님의 책 속에 있거든요. 『엄마의 말 연습』은 일상에서 반복되는 엄마의 말을 정지시킨 뒤, 날카로운 통찰력을 발휘해 문제점을 분석합니다. 아이에게 어떻게 말을 건네야 엄마의 진심이 전달되는지 그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줍니다. 영화 <사도>에서 마지막 가는 길에 세자는 말합니다. “내가 바란 것은 아버지의 따뜻한 눈길 한 번, 다정한 말 한마디였소.” 이 시대의 많은 아이들 역시 엄마에게 바라는 것은 비슷할 거예요. 다정함이 느껴지는 말 한마디, 존중이 느껴지는 눈빛과 행동에 아이들은 부모의 진짜 마음을 알아갑니다. 이 책을 통해 부디 사도세자의 가슴앓이가 재현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