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여행과 여행 이야기를 잔잔하게 보여주는 책으로 유럽, 뉴욕, 키르기스스탄, 호주, 일본, 남미 등의 다양한 여행지와 장기간 살아보기, 워킹홀리데이, 여름휴가, 출장 등 다양한 형태로 여행한 여러 여행자가 느끼는 다양한 여행의 재미와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앞보다는 좌우를 더 보며 살고 싶은 청춘, 고된 현실을 살아가지만 여행이라는 꿈으로 사는 직장인, 현실의 소중한 인연과 시간을 추억으로 새기는 화가지망생, 자유와 솔직함을 꿈꾸며 여행의 기억을 더듬는 선생님, 정답이 없는 인생에 자신의 답을 써가는 기자 등 이 책은 다양한 작가들의 여행만큼 다양한 생각과 고민, 추억 그리고 감성을 전해 들을 수 있다.
넋 놓고 바쁘게 살다가 밤만 되면 예쁜 달과 별을 찾고, 새벽 감성으로 글 쓰는 여자. 어릴 때부터 가고 싶은 나라들을 지도에 표시만 빼곡히 해두었었다. 이런저런 핑계로 미루다가, 어느 날 아무 계획 없이 떠난 뉴욕을 시작으로 ‘진짜 나’를 만나러 세상에 나갔다. 여행객들로 북적이는 명소보다는 그 옆 골목길에서 시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 청춘의 한가운데 서 있는 작가는, 앞보다는 좌우를 더 보며 살고 싶은 사람이다. Instagram : tbd_1122
무작정 짐 싸고 떠나기를 몇 차례. 우연히 만나게 된 여행지, 호주 바이런 베이에서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행복하게 1년 반을 지냈다. 지금도 그 시간을 그리워하고 있다. 여행은 작가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겨주었고, 또 다른 인생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여행하고 있다.
매서웠던 한국의 지난겨울, 비행기에서 맞았던 태국의 뜨거운 태양을 잊을 수 없다. 겨울과 여름을 넘나들었던 그 순간만큼 서른둘 인생에서 벅차올랐던 순간이 얼마나 있었을까. 작가에게 여행은 뚝뚝 끊어져 버린 일상을 이어주고 새로운 시작을 지지해 주었다. 정답이 없는 인생에 있어 자신의 ‘답’에 가까이 서게 해줬다.
해외나 지방 출장 도중에 틈틈이 여행하다 보니, 여행은 언제나 일과 함께 붙어 있었다. 하나에 매달려 꾸준히 하지 못하고, 이것저것 널뛰듯 관여하는 성격상 일상에 찰싹 붙어 따라오는 여행이 긴 휴식보다 나았다. 일하는 8시간과 잠자는 8시간을 뺀 나머지 시간은 어떻게든 보고, 듣고, 즐기려 하고 있다. 그 틈새를 처음으로 열어본다. Facebook : lovelygudada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KBS N SPORTS 아나운서, KBS MYK 축구해설위원, SPO TV 리포터, 2017 서울 모터쇼 큐레이터로 활동했다. 지난 10년간 중고등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쳐왔으며, 경기도 다수의 중?고등학교에서 영어스피치와 스피치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 스피치 지도사이자 이미지메이킹 지도사이다. 현재 교육회사 MYS EDU(영어, 스피치 교육) 대표를 맡고 있고 저서로는 《여행에 물들다》(공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