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의 나라 스웨덴을 대표하는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가 프리다 람스테드가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의 비밀을 공개한다. 15년간 현장에서 체득한 공간 디자인과 홈 스타일링의 모든 것을 담았다. 공간·배색·조명·스타일링·치수와 비율 등 인테리어 디자인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전문가들이 활용하는 노하우를 정리했다. 현관, 욕실, 주방, 거실, 침실, 작업실과 서재, 다용도실 등 공간별 디자인도 세세하게 알려준다.
프리다 람스테드는 “인테리어 디자인 = 공간에 대한 이해 +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해”임을 가장 먼저 강조한다. 보기 좋은 집이 편안한 집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책은 인체 공학적 지식도 깨알같이 담아내고 있다.
집은 멋져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편안하고 기능적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의 원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을 찾는 법을 제일 먼저 안내한다. 그 누구도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는 알려줄 수 없기 때문이다. 두고두고 만족할 수 있는 가구와 소품으로 집 안을 채우는 노하우까지 꼼꼼하게 알려준다.
호호 아줌마의 시골집과 굴뚝 청소부의 코펜하겐, 무민 골짜기와 마디켄의 유니바켄 이야기를 읽으며 자랐고, 지금은 고양이와 같이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의 문학 작품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습니다. 《모두 가 버리고》 《나는 물이 싫어》 《돌아와, 라일라》 《우리를 사냥하지 마》를 비롯해 토베 얀손의 ‘무민 클래식 시리즈’ 등을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