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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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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 과학 기술뿐 아니라 과학의 진보과정, 연구부정행위 등 과학계의 이면까지, 과학적 논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이과 교양을 한 권에 담았다. 수식이나 암기해야 할 이과 지식이 아니라 이과와 문과는 어떻게 다른가 하는 질문에서 시작하여 논리적 사고의 본질, 과학관을 기르는 방법 등 문과생에게 필요한 ‘이과적 감각’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법조인의 꿈을 안고 도쿄대 교양학부에 입학했지만, 할아버지 대부터 이과 계통에 종사했던 집안 내력에 ‘사실은 나도 이과가 아니었을까?’라는 자문자답 끝에 졸업 후 다시 이학부로 편입했다. 이후 캐나다로 유학을 떠나 고에너지 물리학 박사라는 지극히 이과의 길을 걷게 된다. 이처럼 이과, 문과 다 겪어본 저자가 느끼고 깨달은 바는 문과와 이과에는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모든 지식에 능통했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를 떠올려보면 알 수 있듯이, 유럽에서 과학은 철학의 한 분야로 발전해왔다는 역사적 배경이 있다. 저자는 문과와 이과, 두 계통의 저항감을 넘어설 때 비로소 우리의 삶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새로운 과학 기술 시대 지식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한다. 문과생들에게 수학과 과학에 대한 저항감을 없애는 데 중점을 둔 이 책은 먼저 ‘이과와 문과의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서 과학적 사고의 본질부터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파악하는 법까지 현대인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이과 교양을 한눈에 담아냈다. 프롤로그: 지금 우리에겐 이과 센스가 필요하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8년 2월 3일자 '책의 향기/150자 맛보기' - 중앙일보 2018년 2월 10일자 '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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