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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총 6부작으로 방영된 EBS 특별기획 프로그램 <당신의 문해력>이 책으로 만들어졌다. <당신의 문해력>은 그동안 한 번도 제대로 논의된 적 없었던 문해력의 본질적 속성에 대한 논의를 통해 대한민국 문해력의 충격적인 현실을 보여주면서 학생, 직장인, 학부모 등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많은 화제가 되었다. 방영 이후에도 후속 프로그램과 책 출간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면서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EBS 당신의 문해력》은 유아부터 성인까지의 문해력을 아우른다. 문해력이 학교 공부와 대학 진학뿐 아니라 직장에서의 업무 능력을 비롯한 우리 인생 전반에 걸쳐서 왜 중요하고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다. 영유아기, 학령기, 청소년기의 연령대별 문해력 격차의 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했으며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통해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해법도 제시한다.

그림책 소리 내어 읽어주기, 초등 읽기 따라잡기 수업, 중등 어휘력 향상 수업, 책맹 탈출 프로젝트 등을 통해서 아이들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교사와 부모가 어떻게 도와주었을 때 실질적으로 문해력이 향상되는지 그 과정들을 있는 그대로의 생생한 기록으로 전하고 있다. 가정에서 아이들의 문해력 발달을 도우려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림책 읽어주며 말놀이’ 내용도 추가했다. 여기에 ‘성인 문해력 테스트’를 해설과 함께 실었고, ‘중학교 3학년 학습도구어 목록’도 실어서 유용성을 높였다.

최나야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교수,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 저자)
: 문해력에 대한 늦었지만 뜨거운 관심이 반갑다. 인류의 역사에서 문자가 차지하는 부분은 짧디짧지만, 이 사회에서 문해력은 생존을 위한 기본능력인 동시에 멋진 인간으로 잘 살기 위한 고급기술이기도 하다. 이 책은 영유아부터 성인까지의 문해력 발달을 아우른다. 우리 사회 문해력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어 따끔하다. 어린이에게는 발현적 문해를 충실히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고, 어른이 되어도 계속 읽고 생각하고 써야 문해력이 성장한다. 자녀의 문해력 발달을 이끌어주고자 하는 부모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 처음 글자를 읽었을 때 느꼈던 환희를 결코 잊을 수 없다. 글자가 단어가 되고 단어가 모여 문장이 되는 것을 보면서 몸도 마음도 성장했다. 어떤 글을 제대로 읽을 때 머릿속과 가슴속에는 뇌파의 물결무늬나 심장 박동 수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진다. 문해력은 ‘속’을 알게 해주는 섬세한 능력이기 때문이다. 겉의 기쁨을 속의 깨달음으로 길어 올리면서, 때때로 겉과 속이 다를 수도 있음을 체득하면서 우리는 자라난다. 문장을, 책을, 사람을, 나아가 세상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능력인 셈이다. 문해력의 중요성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진영준 (초등학교 교사)
: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맘껏 배울 권리가 있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나는 공부를 잘하지 못한다’는 생각을 하며 점점 다른 쪽을 바라보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자기 생각을 즐겁게 이야기하고 읽을거리를 찾아 즐기는 삶의 바탕을 마련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어른들과 학교의 몫은 무엇일까요? 공교육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것은 많은 이가 불편할 수도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멈추어 함께 읽고 생각하고 이야기 나눠볼 기회가 생겼다는 것은 희망의 신호입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21년 8월 28일자 '한줄읽기'

최근작 : … 총 12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EBS 당신의 문해력>,<독서록 전쟁>,<장난감 육아의 비밀> … 총 17종 (모두보기)
소개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소설을 전공했으며, 어린이책 출판사에서 다수의 책을 기획하고 편집했다. 현재는 작가이자 편집자, 아이중심독서교육연구소 ‘책나들이’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심심쟁이 아이를 위한 놀이의 반란》, 《독서록 전쟁》 등을 썼고, 《아들 키우기가 고민입니다》, 《아이를 크게 키우는 말 vs 아프게 하는 말》, 《장난감 육아의 비밀》을 정윤경 교수와 공동집필했다. 그 밖에 《슈퍼 조기교육》, 《디지털 세상이 아이를 아프게 한다》, 《공부 못하게 만드는 엄마 공부 잘하게 만드는 엄마》 등을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