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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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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까지 공부라곤 해 본 적 없는 게임 중독자, 고등학교 입학 모의고사 7등급. 게임 레벨 최상위권, 중학교 전교 300등 경업이는 어떻게 연세대에 합격했을까? 이 책은 고등학교 첫 모의고사에서 수학 5등급에 나머지 과목 6~7등급으로 최하위권을 차지했던 저자가 단계별로 성적을 올린 과정을 자세히 소개한다.
총 네 파트로 구성된 이 책의 첫 번째 파트에서는 저자가 게임에 빠지게 된 계기와 가족과의 갈등, 공부에 재미를 느끼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소개한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전교 최하위권에서 연세대 공대에 합격하기까지 성적을 어떻게 올렸는지 다룬다. 세 번째 파트에는 대학 입학 후 전교 꼴등하던 아이들의 과외를 맡아, 게임하듯 학습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적용해 공부에 흥미를 느끼게 해 준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마지막 네 번째 파트에서는 다양한 창업 시도와 시행착오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이제는 게임이 아닌 자신의 삶의 퀘스트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을 엿볼 수 있다. 각 파트 마지막에는 게임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이 흔히 하는 고민과 그에 대한 저자의 진솔한 생각을 실어 실질적인 도움을 얻도록 했다. 이 책은 초중등 학부모들에게 아이 입장에서 게임에 빠지고 벗어나는 과정을 들려주고, 게임을 좋아하는 장점을 활용해 남다른 도전을 하며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도 있음을 증명하는 일종의 대안 스토리를 제시한다. 프롤로그_ 게임 중독자가 공부 만렙이 되기까지 : 공부와 게임, 어울리지 않는 이 두 단어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항상 고민과 갈등을 가져다준다. 이 책은 몰입과 승부욕이라는 측면에서 게임과 공부가 본질적으로 다른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한 단계씩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집중력을 가지고 전략적으로 승부하여 남들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게임의 메커니즘은 어찌 보면 공부, 그리고 더 나아가서 우리 사회에서의 성공 알고리즘과 매우 닮아 있다. 게임에 빠졌던 저자가 집중력과 승부욕을 공부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고 있는 이 책을 자녀가 게임에 빠져 걱정이 많은 학부모, 공부에는 의욕이 없고 게임에서의 승부에만 몰두하여 고민인 학생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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