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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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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강하고 다채로운 음식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코펜하겐 노마의 오너 셰프부터 스타벅스 이사, 농부, 과학자, 평론가, 사회학자, 푸드 트럭 요리사까지 우리가 먹는 음식에 평생 혹은 수십 년의 시간을 바쳐온 사람들이 속 깊은 말들을 풀어놓았다.
한 그릇의 음식에 수많은 이야기가 담기듯, 그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에게도 수많은 이야기가 있다. 식재료를 키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부터 재료를 손질하고 요리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 요리를 먹는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음식의 세계가 다양하듯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도 흥미롭다. 때론 감동적이고 때론 미각을 자극하는, 그리하여 통찰과 지혜가 넘치는 성찬을 선보이는 책으로. 음식 종사자들에게는 영감을, 미식가들에게는 풍미가 가득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머리말 당신과 나는 같은 것을 먹는다 | 모두가 납작한 빵에 고기를 싸 먹는다 | 포크를 잡는 법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진다 | 음식은 관문이다 | 카레는 어디를 가든 진화한다 | 당신의 불과 나의 불은 같은 것을 요리한다 | 프라이드치킨은 만국 공통이다 | 씨앗 하나가 전부를 지배한다 | 잘 적응하는 곳이 고향이다 | 잎은 훌륭한 찜기다 | 메노나이트 치즈는 멕시코 치즈다 | 모든 음식은 변한다 | 좋은 것은 한 곳에 머무르지 않는다 | 인간은 무엇이든 먹는다 | 맛은 돌아다닌다 | 에스닉하지 않은 식당은 없다 | 고수는 어디에나 있다 | 우리가 원하는 건 좋은 이야기다 | 일본 밖에도 간장은 있다 | 커피가 생명을 구한다 | 맺음말 우리는 모두 맛있는 음식을 좋아한다
: 아주 멋진 블렌디드 와인 같은 책. 음식 전문가들이 풀어낸 맛과 상식에 대한 이야기. 다양한 관점과 시선이 흥미롭다. : 불, 빵, 고기, 포크, 치즈, 카레, 치킨, 고수, 간장, 커피… 여러 갈래 음식의 줄기와 잎을 세심하게엮어 그린, 결국은 하나의 뿌리를 나누는 삶의 열매 같은 책 : 음식이 어떻게 정치와 문화를 이길 수 있는지 보여주는 책, 인상적이다. : 우아한 매니페스토. 오늘 먹은 점심이 음식 그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보시라. : 음식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주는 명쾌한 글들. 스타 작가들의 필력이 빛난다. : 세상이 하나로 이어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놀라운 접근.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9년 8월 9일 교양 새책 - 경향신문 2019년 8월 9일자 '새책' - 동아일보 2019년 8월 10일자 '책의 향기' - 문화일보 2019년 8월 9일자 - 한국일보 2019년 8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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