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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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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설명하기 어려웠던 ‘동의’에 관해 명쾌하게 설명해 준다. ‘동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사귀는 사이에서 동의를 어떻게 주고받아야 할지, 위험한 상황에서 동의를 다루는 방법 등을 쉽고 유쾌하게 풀어내 자연스레 익힐 수 있다. 동의에 관해 A부터 Z까지 속속들이 알고 내 몸과 맘의 진정한 주인이 되도록 돕는다.
‘동의’는 쉽게 말해 어떤 일에 대해 묻고, 답하는 과정이다. 간단해 보이지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말하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또래에 영향을 많이 받는 사춘기에는 더욱 그렇다. 동의를 주고받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자신이 원하지 않는데도 상대방의 의견을 따르는 경우가 생긴다. 미숙함, 권력 차이, 사춘기의 심리적 요인 등 복합적이고 다양한 요소들이 솔직한 결정을 방해하고 스스로의 경계를 혼란스럽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 책은 동의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요소들을 설명하며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지를 하나하나 알려 준다. 사소한 동의부터 스킨십과 관련된 복잡한 동의까지 단계별로 폭넓게 다루며, 다양한 인종과 연령의 사람들이 겪은 경험담을 통해 살면서 맞닥뜨릴 수 있는 동의 실천 방법을 연습할 수 있다. 그밖에도 문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와 도움을 구하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안내해 준다. 동의의 기본 원칙 : 동의를 주고받는 일은 정말 멋진 일입니다. 스스로를 잘 알고 있고, 상대방과 잘 통한다는 뜻이니까요. 처음부터 딱 맞는 관계를 찾는 건 어려워요. 동의도 마찬가지죠. 이 책으로 계속 연습하다 보면, 질문도, 듣기도, 관찰도 잘하는 멋진 사람이 되어 있을 겁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국일보 2021년 8월 12일자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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