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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 역사 동화 13권. 따뜻한 역사적 상상력, 절제된 문장의 긴장, 치열한 성장통 뒤에 드리우는 긴 여운…. 1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서찰을 전하는 아이> 작가 한윤섭이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왔다. 여섯 번째 장편 동화이자, 10년 만에 펴내는 두 번째 역사 동화다.

이번에는 전작의 무대인 동학 농민 운동기로부터 16년이 흐른 시대를 무대로, 항일 운동 최전선에 서 있던 의병의 기억을 되살린다. 서찰을 전하는 아이가 자랐다면 누군가의 아버지가 되었을 시점인 1910년. 즉 일제 강점기가 시작된 그때로부터 2년간, 꿈이라고는 없던 열한 살 문맹 소년이 암흑에 뒤덮인 팔자를 고치기 위해 아버지의 무덤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지게 하나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간다. 작가는 아버지(을사 의병)에서 아들(봉오동 전투 독립군)로 이어지는 두 세대의 항일 운동 이야기를 풀어내는 속에, 한국 근현대사에서 가장 어둑했던 시절을 돌파해 낸 용기의 시작점을 한 아이의 성장담에 빗대어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암흑의 씨앗 • 9
첫 번째 죽음 • 16
눈을 감고, 하나 둘 셋 • 26
한밤중 달리기 • 39
팔자를 바꾸는 방법 • 53
보리쌀 세 바가지 • 66
작은 지게 • 75
잔가지 도둑과 산 주인 • 83
나무하는 놈이 서당은 왜? • 93
겨울 사냥 • 104
봄날의 불청객 • 117
두 번째 죽음 • 127
상엿소리 • 140
아버지의 낮은 산 • 147
어둠 속을 걷는 사람들 • 157
1920년 봉오동 • 166
작가의 말 • 168
동화로 역사 읽기_ 항일 의병이 뭐야? • 171

: 마침 올해 2020년은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에서 독립군이 큰 승리를 거둔 지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두 전투의 승리는 암흑 속에 있던 온 나라 사람들에게 독립의 열망과 희망, 꿈을 심어 주었지요. 이 작품을 통해 역사를 되새기면서, 내가 사는 세상을 제대로 바라보고 이해하는 힘이 곧 나의 운명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곰곰이 곱씹어 보면 좋겠습니다.

수상 :2010년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최근작 :<너의 운명은>,<찰스 : 한윤섭 희곡>,<찰스 : 한윤섭 소설> … 총 22종 (모두보기)
소개 :동화 작가, 극작가.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전국창작희곡공모전 대상을 받았다. 장편 동화 《봉주르, 뚜르》 《해리엇》 《서찰을 전하는 아이》 《우리 동네 전설은》 《짜장면 로켓 발사》를 썼으며, 소설 《찰스》, 희곡 《굿모닝 파파》 《만적의 난》 《아! 바그다드》 《엄마! 지구랑 놀아요》 《후궁 박빈》 《조용한 식탁》 《수상한 궁녀》 《신흥 무관》 등을 발표했다.
최근작 :<동물 농장 (그래픽 노블)> … 총 94종 (모두보기)
소개 :대학에서 만화 예술학을 전공했습니다. 애니메이션 「왕후 심청」의 아트 디렉터로 일했고,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과 동화, 그래픽 노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제2회 창비그림책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그래픽 노블 『동물 농장』 『서찰을 전하는 아이』 『다산, 조선을 바꾸다』 『호랑이 꼬리 낚시』 『안녕, 태극기!』 『동물원이 된 궁궐』 『나무 그늘을 산 총각』 등이 있습니다.
최근작 : … 총 139종 (모두보기)
소개 :전국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모여 활동하는 교과 연구 모임이에요. 어린이 역사, 경제, 사회 수업에 대해 연구하고, 학습 자료를 개발하며, 아이들과 박물관 체험 활동을 해 왔어요. 지금은 초등 교과 과정 및 교과서를 검토하고 재구성하는 작업을 통해, 행복한 수업을 만드는 대안 교과서를 개발하는 데 힘쓰고 있어요.

푸른숲주니어   
최근작 :<반짝이는 돌 씨글라스>,<뇌, 마음을 부탁해!>,<생각을 깨워 봐>등 총 306종
대표분야 :청소년 소설 5위 (브랜드 지수 470,528점), 외국창작동화 11위 (브랜드 지수 98,548점), 국내창작동화 11위 (브랜드 지수 418,754점)
추천도서 :<커피우유와 소보로빵>
아프리카에서 독일로 이주해 온 외국인 노동자 가족 이야기. 까만 피부색 때문에 ‘커피우유’라는 별명을 얻은 샘과, 얼굴에 난 주근깨 때문에 ‘소보로빵’이란 별명을 갖게 된 보리스가 벌이는 파란만장한 사건들이 슬픔의 골을 지나 환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 노동자 가족이 겪는 폭력과 위기감, 사회와 친구들로부터 정신적·육체적으로 차별 대우를 받으며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아이의 심리가 정밀하게 그려져 있다.

박창희 (푸른숲주니어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