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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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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임대료가 가장 비싼 금싸라기 땅, 명동. 그중에서도 100여 개의 화장품 매장이 들어선 코스메로드. 그곳에서 펼쳐지는 유쾌발랄 마이너리티 청춘 성장담. 노량진 공시생이었던 서른 살 소민은 이제 더 버티기 힘들다. 친구 유화의 도움으로 명동 코스메로드의 화장품 매장 페이스페이스의 직원으로 취직한다. 조선족, 한족 직원들 속에서 유일한 한국인이다. 일단 첫 번째 목표는 정직원이 되는 것. 그런데 이게 뭐야? 베일에 싸인 인스타 셀럽 ‘드래그퀸, 버거’가 바로 내 남자사람친구 ‘강하오’라고?

버거와 함께 찍은 뷰티 동영상이 순식간에 화제를 모아 소민은 페이스페이스 1호점의 정직원을 넘어 점장이 되고, 하오는 본사 정식 모델 계약을 앞두게 되지만 철없는 중학생 누리꾼이 퍼뜨린 게이설에 휘말려 그만 취소가 되고 만다. 결국 소민도 점장은커녕 매장에서도 해고되는데.

하지만 이렇게 무너질 수는 없는 청춘이잖아? 부모님의 고깃집 한편 작은 환전소에서 일생을 보내고 말 처지에 놓인 유화까지 세 사람이 모여 새롭게 의기투합한 일은 바로 뷰티 유튜버. 세상이 우리를 고용하지 않으면 내가 나를 고용한다. 1인 기업으로 새 인생을 꿈꾸기 시작한 이 시대 발랄한 청춘들의 이야기.

1부 기초
2부 색조
3부 보디
4부 클렌징
작가의 말

첫문장
이 길을 황금길이라고 부른다.

수상 :2023년 수림문학상
최근작 :<어쩌다 노산>,<이 별이 마음에 들어>,<어쩌다 가족> … 총 12종 (모두보기)
소개 :2013년 단편소설 〈바통〉으로 실천문학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나를 구독해줘》, 소설집 《어쩌다 가족》이 있다. 장편소설 《이 별이 마음에 들어》로 2023년 제11회 수림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