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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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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역이나 한 도시를 하루만에 돌아볼 수 있는 콘셉트의 답사책 시리즈다.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이 모여 우리 땅 곳곳의 이야기를 담아 냈다. ‘하루 답사’라는 제목에 걸맞게 한 고장을 하루 정도의 시간 동안 돌아볼 수 있도록 알맞게 소개하고 있다. 하루에 돌아볼 수 있는 답사이기에 부담 없이 가족과 함께, 교사와 아이들이 함께 들고 떠날 수 있도록 가볍고도 알찬 정보로 채웠다.
2022년 봄부터 약 1년 동안 정명섭 작가와 전국의 교사 12명이 모여 답사를 진행했다. 《선생님과 떠나는 하루 답사》 1권은 서울 석촌동, 충남 공주, 서울 종묘, 경북 영주, 경북 안동, 전북 전주, 강원 영월 등 7곳의 이야기를 담았고, 2권은 강원 원주, 전남 순천, 경기 수원, 서울 정동, 전북 군산, 인천 차이나타운, 제주도 등 7곳의 이야기를 담아 모두 14개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이야기하고 있다. 책 속으로 들어가면 익히 알고 있는 유명한 곳도 있고, 그곳에 사는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잘 모르는 곳도 소개하고 있다. 선생님이 제자에게 들려주는 톤으로 가능한 상세한 정보를 담고 있다. 머리말 : 사람은 저마다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교사는 주로 ‘이걸 어떻게 가르치면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사건을 바라봅니다. 이 책을 함께 쓴 선생님들은 덕수궁을, 정동을,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였던 노량해전의 현장을, 원주 근대 문화 거리를, 공산성을 바라보며 테마 학습 여행이나 현장 체험 학습을 이렇게 다녀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그때 읽으면 참 좋을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교사만이 아닌 어떤 독자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거예요. 책을 들고 책 속 현장을 찾으면 좋겠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잖아요. 이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의 답사는 다를 겁니다. 이 책이 당신의 역사 나들이에 좋은 벗이 될 거라 믿습니다. 우리는 공간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정서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르지만 또한 같습니다. 당신의 답사가 더 풍요로워지길 기원하며, 이 책을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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