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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에게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의 노랫말을 써준 것으로 유명한 시인 류근과 현직 검사 진혜원이 한국의 대표 서정시 81편을 선정하여 모은 시선집. 김소월부터 박준까지, 시대와 세대를 넘나들며 한국 최고의 시를 감상할 수 있는 선집이다.

다섯 개의 장으로 묶인 이 선집은 시의 분위기나 시상이 중복되지 않으면서도 부드럽게 이어지고 전환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배치했다. 작품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별도의 해설 없이 시 전문과 시인 소개만으로 본문을 구성하되, 시인과 검사가 서정시에 대해 나눈 대화를 덧붙였다.

서문

1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김선우 | 작은 연가‧박정만 |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백석 | 지금은 우리가‧박준 | 혼자 가는 먼 집‧허수경 | 뼈아픈 후회‧황지우 | 울음이 타는 가을강‧박재삼 | 사람들은 왜 모를까‧김용택 | 북 치는 소년‧김종삼 | 한계령을 위한 연가‧문정희 | 바닥‧문태준 | 즐거운 편지‧황동규 | 세월이 가면‧박인환 | 사월에 걸려온 전화‧정일근 | 선운사에서‧최영미 | 등뒤의 사랑‧오인태

2 외로운 황홀한 심사이어니
가난한 사랑 노래‧신경림 | 풀벌레들의 작은 귀를 생각함‧김기택 | 반성 673‧김영승 | 낙화‧이형기 | 출처‧김주대 | 서울길‧김지하 | 저녁눈‧박용래 | 별 헤는 밤‧윤동주 | 잘 익은 사과‧김혜순 | 영진설비 돈 갖다 주기‧박철 | 바람이 불면‧이시영 |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이원규 | 유리창 1‧정지용 | 푸른 밤‧나희덕 | 삭풍이 읽고 간 몇 줄의 시‧오정국 | 저문 강에 삽을 씻고‧정희성 | 낙화‧조지훈

3 산에서 우는 작은 새여
개 같은 가을이‧최승자 | 사평역에서‧곽재구 | 바닷가 우체국‧안도현 | 꽃‧김춘수 | 아름다운 관계‧박남준 | 행복‧유치환 | 슬픔이 기쁨에게‧정호승 | 어머니의 아랫배를 내려다보다‧이승하 | 어느 늦은 저녁 나는‧한강 | 산유화‧김소월 | 풍경‧심보선 | 밥‧장석주 | 풀‧김수영 | 갈매기 나라‧이승훈 | 청산행‧이기철 | 식당에 딸린 방 한 칸‧김중식

4 나는 온몸에 풋내를 띠고
봄‧이성부 | 우리 살던 옛집 지붕‧이문재 | 긍정적인 밥‧함민복 | 병상록‧김관식 | 안개‧기형도 | 텃새‧김종해 | 돌거울에‧김후란 | 켄터키의 집 Ⅱ‧김명인 | 나그네‧박목월 | 큰 산에 피는 꽃은 키가 작다‧임동확 | 옛 노트에서‧장석남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이상화 | 의자‧이정록 | 껍데기는 가라‧신동엽 | 그날‧이성복 | 대숲 아래서‧나태주

5 비로소 설움에 잠길 테요
앵두나무 아래 중얼거림‧전동균 | 지상의 방 한 칸‧김사인 |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김광규 | 물의 노래‧이동순 | 광야‧이육사 | 구부러진 길‧이준관 | 전라도 가시내‧이용악 | 북녘 거처‧안상학 | 저무는 강물 위에‧김명리 | 님의 침묵‧한용운 | 산문에 기대어‧송수권 | 우리가 물이 되어‧강은교 | 어머니‧김초혜 | 국수가 먹고 싶다‧이상국 | 모란이 피기까지는‧김영랑 | 하류‧이건청

“왜 서정시인가요?” –시인과 검사의 대화
작품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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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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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류근 (엮은이)의 말
당신이 지금 외롭고 고단한 것은
시를 잊고 살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당신이 모르는 시는 없다.
잊고 사는 시가 있을 뿐.
당신이 지금 외롭고 고단한 것은
시를 읽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시를 잊고 살았기 때문이다.
진혜원 (엮은이)의 말
주페의 오페라 중 <시인과 농부>라는 작품이 있다. 서곡이 워낙 다양한 광고에 많이 쓰이고, 영화음악으로도 널리 알려져서 대중적으로 매우 유명한 곡이다.
이슬이 떨어지는 듯한 시어와 영화배우 못지않은 외모로 유명한 류근 시인께서 함께 서정시 선별 작업을 해보자는 제안을 주셨을 때 이 곡이 생각났다.
이 곡은 주로 변비약, 막힌 하수구 오물 제거제 광고에 많이 등장했는데, 이 시선집이 많은 분들의, 막힌 그 무엇을 시원하게 뚫어드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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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분야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3위 (브랜드 지수 1,308,392점), 교육학 9위 (브랜드 지수 148,903점), 청소년 인문/사회 15위 (브랜드 지수 73,13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