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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결혼식 문화의 융합체’인 한국 결혼식은 19세기 말부터 서양식 생활 방식이 급속히 진행되면서 문화적 진화를 거듭한 결과이다. 특히 한국의 결혼식 문화는 시대마다 그 의미가 많이 변화하였고, 점차 성스러운 의례라기보다 이벤트처럼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혼례는 한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치르는 일생의례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에 지난 100여 년 사이에 정착된 한국 결혼식의 변화 양상과 형식, 혼례를 둘러싼 논의 과정과 결과, 혼례 복식과 음식 등 혼례와 관련된 중요 지점을 구체적으로 살피고 그 의미를 분석한 이 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21년 12월 31일 출판 새책
 - 경향신문 2021년 12월 31일자 '새책'

최근작 :<한식문화사전>,<조선 요리 비법>,<글로벌 푸드 한국사> … 총 75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두 가지 스타일의 한국 결혼식>,<음식 구술사>,<한국인, 무엇을 먹고 살았나>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민속학 전공. 한국국학진흥원 전임연구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재관리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민속학과(석박사통합과정)에서 민속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논저로 『한국인, 어떤 옷을 입고 살았나』(공저, 2017), 『무형문화유산의 지속성』(공저, 2016), 『조선 백성의 밥상』(공저, 2014), 『전주한옥마을과 전주비빔밥의 문화자원화 과정 연구』(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13) 등이 있다.
최근작 :<두 가지 스타일의 한국 결혼식>,<한국인, 어떤 옷을 입고 살았나>,<조선 시대 옷장을 열다> … 총 6종 (모두보기)
소개 :사회학(사회사) 및 민속학 전공. 안동대학교 강사. 안동대학교 의류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 민속학과에서 석사학위, 고려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논저로 『서울 2천년사 30: 일제강점기 서울 도시문화와 일상생활』(공저, 2015), 『사물로 본 조선』(공저, 2015), 『하회마을의 세계』(공저, 2014), 『마을민속 연구의 새 지평』(공저, 2010), 『유교민속의 연구시각』(공저, 2006) 등이 있다. 『조선시대 옷장을 열다』(2014), 『선비와 피어싱』(2003) 등 의생활 관련 대중서를 집필했다.
최근작 :<두 가지 스타일의 한국 결혼식>,<음식 구술사>,<조선 지식인이 읽은 요리책> … 총 6종 (모두보기)
소개 :민속학 전공. 책과 구술의 음식사 연구소 연구위원. 숙명여자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민속학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논저로 『한국인, 무엇을 먹고 살았나』(공저, 2017), 『1950~1970년대 江景 商人의 존재양상과 상거래 관행 연구』(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09) 등이 있다.
최근작 :<낯선 이야기는 우리 곁에 있다>,<호혜와 협동에 대한 인류학적 접근>,<두 가지 스타일의 한국 결혼식> … 총 13종 (모두보기)
소개 :한국학중앙연구원 인류학 전공 교수. 현대 한국사회의 도시공간과 주거, 공동체를 연구하는 인류학자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도시화를 비롯한 사회적 변동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문화 현상을 연구해 왔다. 지은 책으로 『가치 있는 아파트 만들기』, 『낯선 이야기는 우리 곁에 있다』, 옮긴 책으로 『나이 없는 시간』이 있다.
최근작 :<호혜와 협동에 대한 인류학적 접근>,<두 가지 스타일의 한국 결혼식>,<음식 구술사> … 총 13종 (모두보기)
소개 :인류학 전공.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인류학 전공 담당 교수.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논저로 『한국의 도시 지역공동체는 어떻게 형성되는가』(공저, 2016), 『동아시아의 상호 시선』(공저, 2016), 『Reorienting Cuisine』(공저, 2015), 『우리 안의 외국문화』(공저, 2006), 역서로 『중국 동남부의 종족 조직』(2010), 『린 마을 이야기』(2003) 등이 있다.

오늘날 ‘결혼식’ 하면, 화려한 결혼예식장에서 서양식 예복을 입은 두 사람이 주례자 앞에서 본식을 치르고 난 뒤에 온돌방에서 한복을 입고 폐백을 드리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것이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는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이 공존해 있는 묘하고 특이한 광경이다. 이러한 ‘동서양 결혼식 문화의 융합체’인 한국 결혼식은 19세기 말부터 서양식 생활 방식이 급속히 진행되면서 문화적 진화를 거듭한 결과이다. 특히 한국의 결혼식 문화는 시대마다 그 의미가 많이 변화하였고, 점차 성스러운 의례라기보다 이벤트처럼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혼례는 한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치르는 일생의례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에 지난 100여 년 사이에 정착된 한국 결혼식의 변화 양상과 형식, 혼례를 둘러싼 논의 과정과 결과, 혼례 복식과 음식 등 혼례와 관련된 중요 지점을 구체적으로 살피고 그 의미를 분석한 이 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