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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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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하지만 강렬한 문장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한 이서기 작가. 이번 신간에서는 ‘퇴사’와 ‘퇴직’을 바라보는 2030 MZ세대부터 60세 부모님 세대까지의 다면적 고찰을 담았다.
윗세대의 몫까지 2인분을 해내야 하는 젊은 직장인들의 부담과 피로감, 아직은 더 일할 수 있는데 억지로 떠밀려 은퇴해야 하는 부모님 세대의 마음 짠한 미련까지. 모두 삶의 의미와 꿈을 찾아 자유로워지고 싶지만, 각자의 창살 없는 1인 감옥에서 매일을 살아낸다. 평범해서 더 특별한 우리 세대와 부모님들께 바치는 이서기 작가의 무심한 듯 따뜻한 위로를 담은 책이다. 프롤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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