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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들, 차》는 차를 곁에 둔 지 7년이 다 되어 가는, 차 맛보다 차를 마시며 만났던 사람들의 ‘온기’가 더 좋다는 박지혜 작가와 함께한다.

박지혜 작가는 “차를 마시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차는 도대체 어떤 힘이 있어서 생면부지의 사람과도 긴 시간 터놓고 이야기하도록 해주는 걸까요?”라고 되물으면서 “이 책은 차에 대한 설명서가 아닌 차와 함께한 일기에 더 가깝습니다. 아파하고 웃고 울었던 시간 속에서 차로 만난 사람들을 통해 위안을 얻었던 시간에 관한 이야기”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두 파트로 나눠져 있다. 첫 번째 잔은 ‘차’와 나로 차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풀고 있다. 차와의 첫 만남이 있었던 인도 이야기부터 차를 좋아하는 이유, 한국차의 매력인 하동 여행이야기는 물론 해외에서 만나 차 이야기 그리고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 차 이야기에 금세라도 따뜻한 차 한 잔을 우려서 갖고 와야 할 듯하다.

두 번째 잔은 ‘나’와 차로 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우울증은 남의 이야기인 줄만 알았다는데 어느새 자신이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이야기, 일상을 환기하는 나만의 방법, 야외 찻자리 ‘청춘다회(靑春茶會)’를 열었던 이야기, 찻짐을 챙겨 야외로 나갔던 티크닉 이야기에 이어 차를 마시며 드는 단상, 거실에 차실을 만든 이야기 등 차와 함께한 일상이 잔잔한 찻물처럼 이어진다.

최근작 :<내가 좋아하는 것들, 차>
소개 :해외에서 사는 삶을 동경해 20대부터 6년 동안 3개국에서 일했습니다. 그토록 동경하던 직업인 승무원이 되어 하늘의 풍경에 감탄하는 삶을 살았지만, 코로나로 인해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현재는 차 문화를 알리기 위해 찻자리를 기획하고 또 기록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훗날 ‘차’세대 리더를 꿈꾸는 철없는 30대입니다.

@serena.wr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