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진 (아동심리상담가, 헬로스마일 동탄점 대표) 
: 아이들 상담을 하다 보면, 적지 않은 아이들이 콤플렉스로 인해 마음이 아프기 시작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어른들의 역할은 평가하고 비교하는 것이 아닌 원래부터 훌륭하고 멋진 마음을 가진 아이들의 모습을 수용하는 것입니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무제한 사용 가능한 당당함을 선물합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우리 아이들의 자존감 근육이 보다 더 튼튼하게 성장하길 바랍니다.
김영희 (세종초등학교 교사) : 어른들의 눈에는 작은 고민이지만, 의외로 아이들에게는 인생에서 꽤 큰 고민일 때가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건, 아이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고 함께 고민해 주는 것이지요. 상상 속에서나 존재할 법한 물건들과 함께 아이들에게 해방감을 선물하는 책, 어린이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박수연 (제주동광초등학교) : 친구들에게 인기를 얻고 싶고, 구두쇠 엄마가 부끄럽고, 아픈 반려동물과 헤어지고 싶지 않은 친구까지 이 책에는 관계에 대한 아이들의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 문구점에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치유받는 성장 소설입니다.
박정화 (함박초등학교 6학년 김효림 학부모) : 말 못 할 고민을 가진 아이들의 이야기. 나라면 어떤 물건을 원할지 생각해 본다. 이 책은 마법의 물건이 지금 당장 나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것이 또 다른 고민이 되어 돌아온다는 것을 알려 준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단다”라고 했던 책 속 구절처럼 세상에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다. 현재 나의 모습을 사랑하고 가진 것들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것. 앞으로 아이와 함께 많은 책을 읽겠지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책이 될 것 같다.
정이안 (압구정초등학교 3학년) : 이제 집 앞 무인 문구점에서 물건을 고를 때마다 소원을 빌게 된다. 항상 바쁜 우리 엄마가 세 명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내 마음에 마법을 거는 책이다.
류하진 (서강초등학교 4학년) : 이 책은 고민이 있는 아이들의 안타까운 사정과 소소한 행복이 함께하는 책이에요. 이야기 속 친구들이 걱정되기도 하고, 다음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되어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재미있게 읽었어요.
이채윤 (잠실초등학교 4학년) : 『전천당』보다 재미있게 읽은 책. 내 앞에도 이상한 무인 문구점이 나타나면 다음에는 꼭 반장이 될 수 있게 인기 있는 아이가 되고 싶다고 빌 거다.
(0)
최근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