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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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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보 만보》와 《무적 말숙》으로 교사와 어린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김유 작가의 작품이다. ‘겁보 만보’와 함께 용기를 배우고, ‘무적 말숙’과 함께 나눔을 배웠다면, 이번에는 ‘백점 고미’와 함께 큰 사람이 되는 법을 배워 보자.
고미는 아빠가 기가 막힌 태몽을 꾸고 얻은 귀한 딸이다. 엄마 아빠는 고미가 태몽처럼 큰사람이 될 거라며 기대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고미를 큰사람으로 키워보겠다고 할머니와 고미만 남겨 두고 도시로 돈을 벌러 나가기까지 한다. 그도 그럴 것이 고미는 아빠 태몽에 나온 백곰처럼 키도 크고 덩치도 크고 공부도 썩 잘한다. 큰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마음이 개미 콧구멍 속 코딱지만 한 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말이다. 고미는 덩치만큼 마음도 큰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1. 대단한 태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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