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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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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1일은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100주기다. 《백년 동안의 증언》은 1923년 간토대지진 이후 일본의 혐오사회와 국가폭력에 맞서온 한·일 작가와 일반 시민들의 기록이다. 이 책은 와세다대학 객원교수를 지낸 김응교 저자가 지난 20년 동안 간토대지진 관련 장소를 답사하고 여러 증인을 만나며 문헌을 연구 정리한 책으로, 반일(反日)을 넘어 집단폭력에 맞서는 두 나라 시민의 연대를 제안한다.
일본 정부는 지난 백년 동안 조선인 학살로 이어진 간토대지진을 끊임없이 삭제하려 했지만, 《백년 동안의 증언》은 의도적인 ‘삭제의 죄악’에 맞서 ‘기억의 복원’을 말한다. 이것만이 같은 비극을 막는 길이며, 한일 양국의 새로운 백년을 위한 시작이기 때문이다. : 한국과 일본의 작가와 시민들이 100년 동안 이 비극을 어떻게 기억하고 극복하려 했는지를 보여준다. : 일제 극우 세력의 야만성을 파헤친 문제작! :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상처받은 과거로부터 아픔을 나누는 치유와
평화의 미래로 향하는 희망을 전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23년 8월 25일자 '책&생각' - 서울신문 2023년 8월 25일자 '책꽂이' - 국민일보 2023년 8월 24일자 - 세계일보 2023년 8월 25일자 - 한국일보 2023년 9월 1일자 '책과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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