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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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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반 칼럼니스트 최지환이 클래식 입문자와 애호가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28곡을 엄선해서 담아냈다. 클래식 음반 컬렉터이기도 한 최지환의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선별한 명연주들로 구성하였다. 클래식 입문자라도, 혹은 애호가라도 그 매력에 충분히 빠져들 만한 보물 같은 곡들이다.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좋다. 알던 곡은 새롭게 들리고 모르던 곡은 절로 들어보고 싶어지도록 다양한 매력의 곡들이 잘 차려진 만찬처럼 소개되어 있다. 그러니 끌리는 감정대로 찾아서 읽어보고 저자의 섬세한 감식안으로 선별한 QR코드를 통해 서로 다른 연주자별로 연주되는 불멸의 명곡을 비교 감상해 보자. 깊이 있고 품격 있는 해설과 클래식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매혹적인 명강의를 한 권으로 만나볼 특별한 기회다. 저자의 글: 음악의 속삭임에 마음을 열고 영혼이 숨을 쉰다 : 책에 소개된 친숙한 클래식 명곡과 최지환의 ‘품격 있는 해설’이 클래식을 사랑하는 모든 분에게 새로운 힘과 영감이 될 것이다. 클래식에 한층 더 가까워지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 클래식 명곡 속에서 우리는 ‘그 시대’를 살았던 작곡가와 ‘후세대’를 살았던 연주자를 만나게 된다. 공존하지 않았던 그들이 ‘현재’의 우리에게 들려주는 음악이란…. 최지환은 쉽고 흥미로운 주제를 통해 작곡가와 연주자, 그리고 우리를 하나의 시공간으로 연결한다. 그 솜씨가 아주 일품이다. 강력추천한다. : 최지환은 ‘특별한’ 능력을 갖췄다. 우리 삶 속, 찰나의 유희와 마음의 울림을 클래식을 통해 느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음악에 진심인 사람에게는 ‘시공을 초월하는 감성 여행’도 덤으로 선물한다. BTS와 함께라면 화성에 나무라도 심는 게 팬심인 것처럼, 그와 함께라면 클래식과 로맨스도 가능할 것이다. 클래식 마니아들 사이에서 소문난 강의를 한 권에 담아냈다니…. 이 ‘놀라운 경험’을 놓치면 후회할 일! 클래식에 설레고 싶은 사람들은 서두르시라! : 건축이 ‘얼린 음악’frozen music이라 한다면, 건축가 및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강의하며 클래식의 세계를 친근하게 안내하고자 했던 최지환의 노력과 노하우는 무엇이라고 해야 할까? 이 책은 그의 음악 해석과 열정이 녹아 흐르는 ‘신선한 빙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은 클래식에 대한 편견을 깨부수고 이해를 쉽게 돕는다. 또한 명곡 속 숨겨진 이야기를 알려주기도 하고, 그 음악을 들었던 시간과 공간, 추억을 소환하기도 한다. 우주 탐사선 ‘보이저호’의 여정이 다시 시작된다면 엄선된 클래식 음악과 함께 이 책을 보내야 할 것이다. : 나에게 클래식은 인문학이었고 벗이었고, 때로는 깨달음의 통로이기도 했다. 이 신기한 세상으로 가는 길을 알려준 최지환의 이 책은 ‘이토록 클래식이 끌리는 순간’을 경험하게 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서울신문 2023년 4월 28일자 '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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