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저버 : “수재나 존스는 간결하지만 인상적인 문체로 내내 으스스한 모호함을 유지해감으로써 긴장감 지진계의 진도 10을 기록한다. 강렬하게 뇌리를 떠나지 않는, 매우 세심하게 창작된 이 데뷔 소설의 진동은 마지막 장이 넘어가고 한참 후까지도 계속해서 느껴진다.”
엘르 : “절묘하면서도 완전히 등골 서늘하게 하는 이 작품은 당신을 처음부터 끝까지 사로잡을 것이다. 독서모임 고전의 반열에 올라갈 만한 잠재력을 지닌 소설이다.
데일리 텔레그래프 : “놀랍도록 뛰어난 데뷔작. 이 솜씨 좋게 구상해서 아름답게 써내려간 작품이 작가의 첫 번째 소설이라는 사실은 믿기 어려울 정도다.”
리터러리 리뷰 : “존스의 이전 작품에 친숙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알 테지만, 그녀의 유쾌하게 뒤죽박죽 혼란스러운 소설의 세계에서는 어떤 것도 눈에 보이는 그대로가 아니다. 존스는 등장 인물의 성격과 플롯의 구성뿐 아니라, 옳고 그름의 구분을 흐리는 데서도 변장의 명수라 할 수 있다. 마지막 반전에서 독자는 숨이 멎을 듯한 충격에 휩싸일 것이다.”
메일 온 선데이 : “존스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위협의 대가여서 독자를 끝까지 궁금하게 한다.”
더 페이스 : “뛰어나다. 독자는 책을 내려놓고 한참이 지난 후에도 이 이야기가 여전히 마음속 어두운 구석에서 떠나지 않고 남아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인디펜던트 온 선데이 : “존스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가벼운 손길로 낯설고 신비로운 감각을 불러일으키고, 폴 오스터를 연상시키는 방식으로 화자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실험적이고 도발적이지만, 전적으로 재미있는 이 소설은 마지막 장에 이르기까지 내내 독자가 다음 상황을 추측하게 할 것이다.”
A. N. 윌슨 (영국 작가, 칼럼니스트) : “만약 당신이 멋지게 구성된 한 편의 범죄 소설을 읽게 되리라 예상하고 이 책을 펼친다면, 일련의 지독한 충격에 빠지게 될 것이다. 그 충격은 문체 속에 있다. 존스는 독자가 뭔가에 찔렸다는 사실을 채 깨닫기도 전에 날카롭게 갈아놓은 고드름을 갈비뼈 사이로 찔러 넣는다.”
이지 리빙 : “흥미진진한 읽을거리이자, 가끔은 꽤나 신비로운 이 작품은 끝날 때까지 결코 손에서 내려놓을 수가 없다.”
리터러리 리뷰 : “존스가 너무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면에서 너무 특이한 까닭에 효과적으론 쉽게 그 유형을 분류할 수는 없지만, 레슬리 글레이스터와 바바라 바인, 그리고 헬렌 던모어를 떠올리게 한다.”
뉴 스테이츠먼 (영국 시사 주간지) : “황량한 아름다움을 담은 인상적인 심리 스릴러.”
데일리 텔레그래프 : “이 간결하고 절박한 데뷔 작품은 세련된 범죄 소설일 뿐만 아니라 묘하게 사람의 마음을 녹이는 연애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