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물리학도 출신으로 '푸른 눈의 성자', '세계적인 명상 스승'으로 불리는 아잔 브라흐마 스님의 명상에세이. 2008년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의 후속 편으로 7년 만에 선보인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태국의 고승 아잔 차의 수제자이자 호주에 최초로 사찰을 세운 호주 불교 개척자인 아잔 브라흐마 스님은 세계적인 명상거장으로 동양의 도를 서양으로 옮겨 간 파란 눈의 불교성자로 불리고 있다.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에 고승 아잔 차 밑에서 수행하면서 얻은 깨달음의 이야기 108편이 실려 있다면, 이번 명상에세이 <시끄러운 원숭이 잠재우기>에는 호주 퍼스에서 불교를 전파하고 마음을 수행하면서 깨닫게 된 인간의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는 '분주한 마음'이나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을 다스리는 108가지의 이야기들을 담았다.
원서는 <Don't Worry be Grumpy>으로 아잔 브라흐마 스님의 제자인 각산 스님이 인간의 '희로애락'을 시작으로, '음미', '정진', '연민', '무아', '내려놓음', '지혜' 등을 얻는 과정을 7가지 테마별 흐름으로 엮었다.
시작하며 7
1 좋을지 나쁠지 누가 알겠나 8
2 장님을 안내하는 장님 44
3 시끄러운 원숭이 잠재우기 76
4 개한테 묻기 112
5 여기 있는 사람, 가는 사람 150
6 놓아버리지 못할 때 일어나는 일 198
7 다 알아버린 왕 226
옮긴이의 말 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