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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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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셰익스피어는 서거한 지 400년이 지난 지금도 전 세계 독자들과 관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다. ‘식민지인 인도와도 바꿀 수 없는 작가’라는 칭송을 받은 셰익스피어는 영문학상 최고의 위치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언어, 인종, 이념의 차이를 뛰어넘어 지금도 다양한 형태로 많은 사람을 만나고 있다.
엘리자베스 여왕이 통치하던 당시 영국에서는 연극을 장려했다. 이에 따라 많은 희곡이 창작되었다. 셰익스피어는 런던에서 연극에 눈을 뜨게 되고, 동료들과 극장을 설립하기도 한다. 희곡, 소네트, 장시 등 여러 작품을 남긴 셰익스피어는 특히 4대 비극인 「햄릿」,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로 천재성을 인정받았다. 이 가운데 가장 ‘강렬하고 통렬한 비극’이라 불리는 「리어왕」은 앞서 생각뿔에서 출간된 「햄릿」과 더불어 셰익스피어의 유려한 언어와 예리한 통찰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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