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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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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음악가들이 탐구한 새로운 ‘음’에 대한 철학적 해석을 담고 있다. “음악에서 음이란 무엇이며, 이들을 어떻게 하나의 곡으로 만들어내야 하는가”를 고민했던 현대음악가들의 음악적 탐색을 철학적 탐색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특히 저자는 바흐의 음악을 "조성음악의 중력으로부터 벗어난 무중력의 음악이자 일탈의 운동"으로 정의하며, 그를 현대음악의 시조로 격상시킨다.
현대음악의 진정한 시작으로 평가받는 쇤베르크는 “비조성적 화음”과 “음의 응집력”을 강조함으로써 “음악을 자율적인 소통 체계를 지닌 하나의 고유한 장”으로 발전시켰다고 주장한다. 전자음악의 경우 새로운 음악적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음악적 자장을 넓혔으며 이는 철학의 가치와도 궤를 같이 한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저자 박영욱은 <철학으로 현대음악 읽기>을 통해 현대음악의 시작부터 현대적 흐름까지 철학적 안목과 해석으로 노정하고 있다. 서문_음악에 도래한 추상화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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