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 요코하마에서 경호원으로 이름을 날렸던 은발의 늑대 한 마리가 있었다. 그 이름은 후쿠자와 유키치. 그는 묘한 상황에 얽혀서 태도가 무례하고 지독하게 사람의 말을 듣지 않지만 천재를 초월하는 추리력을 지닌 소년, 에도가와 란포를 돌보는 처지가 된다. 경호를 위해 후쿠자와 일행은 살인 예고 현장인 극장으로 가지만, 살인은 극장의 무대 위에서 보이지 않는 누군가의 손에 의해 벌어지는데…?!
일본 문부성 국비유학과 출판사 근무 등을 거쳐 다양한 책과 서브컬처를 한국에 소개하고자 마음먹고 번역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현재 출판 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와카코와 술》, 《클락워크 플래닛》, 《내가 대화하는 이유》 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