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 근육을 기르듯, 마음 건강을 위해서는 내 마음의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어야 한다. 얇고 잘 깨지는 마음그릇 때문에 상처받고 아파하는 이들을 위해 심리상담가 박상미가 오랜 상담 경력을 바탕삼아 마음 치유에 관한 모든 것을 『마음 근육 튼튼한 내가 되는 법』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KBS <아침마당> 등의 프로그램에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지혜로운 솔루션을 주는 심리상담가 박상미의 『마음 근육 튼튼한 내가 되는 법』은 『마음아, 넌 누구니』 워크북&필사노트 에디션으로,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원고를 깁고 더하여 우리의 마음을 점검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박상미 (지은이)의 말
머리말(프롤로그)
(…) 우리 마음에도 근육이 있습니다. 마음의 힘살을 기르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마음의 힘을 발휘할 수도 없고, 불안과 우울에 시달리며 마음의 노화가 빨라집니다. 마음이 늙는다는 건 의욕이 꺾인다는 뜻이에요. 그러면 포기하는 데 익숙해집니다. 잘 다치는 내 마음을 보호하기 위해서 사람을 피하게 되고, 혼자만의 방으로 점점 더 숨게 됩니다. 그 방에서 ‘우울’이라는 이불을 덮고 깊은 잠에 빠지는 거죠. 그러면서 스스로 안심시키려 애씁니다.
잘 다치는 마음을 보호하고 싶다면, 마음 근육을 길러야 합니다. 마음 힘살에서 긍정 에너지를 발산해야 하며 내 인생의 기초 대사량을 증가시켜야 해요. 마음이 지쳐 있을 때는 만사가 귀찮아지고, 모든 게 두렵고 피하고만 싶어집니다. 몸을 건강검진 받듯이 마음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건강을 유지해야 합니다. 평소에 스스로 마음 근육을 기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내 마음의 근육량은 얼마나 될까요? ‘마음 힘살’을 길러야 긍정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고, 관계를 살리는 기초 대사량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걸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