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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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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악하면서도 어딘가 위태로운 범인이 가상세계와 현실을 넘나들며 살인에 몰두하는데, 피해자는 외롭고 무료한 일상에 갇힌 유부녀들이다. 완전범죄를 꿈꾸는 연쇄살인범의 뒤에서, 형사이자 탐정인 조 푸르니에가 조용하고 집요한 추적을 시작한다.
얼마 전 경위로 승진한 조 푸르니에는 호텔 방에서 살해된 여성의 시신을 보고 이상한 느낌을 받는다. 시신이 왈츠를 추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범인은 왜 오직 피해자의 결혼반지만 들고 갔을까? 조가 해답을 찾아 헤매는 동안 또 한 명의 피해자가 추가된다. 역시 유부녀였고 춤을 추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결혼반지만 사라졌다. 조는 연쇄 살인임을 직감하지만 상사도 FBI도 그녀의 의견을 묵살한다. 점점 희망이 사라져가던 중 조는 피해자의 컴퓨터에서 결정적인 단서를 발견하고 범인이 새로운 타깃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무고한 희생자가 또다시 나오기 전에 반드시 그놈을 잡아야 한다. PART 1 | 지닌 해먼드 2012년 11월
: 범인 추격은 마지막 반전으로 장엄하게 끝난다. 독자들은 조 푸르니에 시리즈의 다음 편을 기다리게 될 것이다. :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너무 놀라고 아주 인상 깊었다. 눈을 뗄 수 없고 손에서 놓기 불가능한 책이다. : 강렬한 반전과 전개로, 예측 불가능한 롤러코스터를 탄 기분이었다.
마지막에는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것처럼 숨이 막혔다. : 서스펜스와 미스터리, 스릴러와 범죄소설의 요소가 모두 담긴 훌륭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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