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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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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주 연속 역대 최장기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베스트셀러 역사를 새롭게 쓴 《미움받을 용기》가 보다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답을 안고 돌아왔다. 《미움받을 용기 2》는 아들러 심리학을 대중적으로 명쾌히 정리한 ‘용기 2부작’의 완결편으로, ‘행복으로 가는 길’을 제시한 전작에 이어 ‘행복으로 가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다룬다.
자유롭고 행복한 삶에 대한 가르침을 받고 부푼 기대를 안고 변화를 결심했지만, 수년 후 ‘중대한 고민’이 있다며 다시 철학자를 찾은 청년. 그 사이 청년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용기’만 있다면 인간은 누구나 변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 철학자의 서재를 나섰던 그는 과연 어떤 고민에 좌절했을까? 그것은 바로 철학자로부터 전수받은 아들러 심리학을 현실에 적용하는 문제였다. 실제로 《미움받을 용기 2》는 ‘아들러 심리학을 이해할 뿐 아니라 실천할 수 있을까?’라는 문제제기에서 집필되었고, 따라서 전작보다 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아들러의 사상은 엉터리고 속임수다. 나는 아들러는 버리느냐, 마느냐로 중대한 고민에 빠져있다”라는 청년의 고백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다섯 밤에 걸쳐 진행된 첫 번째 논의와 달리 단 하룻밤에 끝나지만, 청년과 철학자의 공방은 전작에 비해 훨씬 치열하다. 독자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청년의 물음에 읽는 이들은 또다시 책 속의 주인공이 된 듯 몰입감 있게 빠져들 것이며, 마침내 두 화자와 함께 도달한 ‘사랑과 자립’에 대한 새로운 통찰에 놀라게 될 것이다. 한국 독자들에게 ![]() : “여전히 우리의 상식을 뛰어넘는다!”
전작을 읽고 받은 충격과 혼란이 가시지 않았는데, 또 한 번 우리의 상식을 뛰어넘는 내용으로 놀라움을 준다. 하지만 그만큼 쾌감도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직면하는 구체적 상황에 충분히 대입할 수 있다. “행복의 진실에 다가간 기분이다!” 전작이 길을 알려주었다면, 이번에는 어느 길로 어떻게 가야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안내판’ 같은 느낌이다. 덕분에 행복의 진실에 한 발짝 더 다가간 느낌이다. 그 또한 혁명적이라고 할 수밖에. “실제의 물음에 대답하는 책!” 이론은 알았다. 하지만 ‘실제로는 어떻지?’ 하는 답답함이 있었다. 그 답답함을 해소해준다. 전작이 총론이라면 이번에는 각론이다. 그 구체적 방법을 가지고 다시 시작점에 서서 당당히 한 발을 내디딜 것이다. “살아가면서 몇 번이고 읽어야 한다!” 책을 읽으며 지금껏 내가 얼마나 타인에게 응석부리며 살아왔는지 깨닫고 부끄럽고 후회스러웠다. 그리고 사랑하고 스스로 설 용기를 내었다. 살아가면서 몇 번이고 읽어야 한다. 이 책을 만들어줘서 고맙다. “사랑을 실천하게 해주는 구급상자!” 사랑하는 것이 곧 ‘자립’이라는 말에 놀랐다. 나는 여전히 사랑하기보다 사랑받기를 원한다는 것을 깨닫고, 어렵지만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는 것을 실천해가고 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6년 4월 28일자 '잠깐독서' - 중앙일보 2016년 4월 30일자 '주목!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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