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브라운, 스누피, 슈뢰더, 루시, 라이너스, 페퍼민트 패티 등 인기 캐릭터들로 기억되는 만화 ‘피너츠’가 완전판으로 출간되었다. 찰스 M. 슐츠가 50년간 연재했던 걸작 코믹스트립의 일일 연재분과 일요 특별판을 하나도 빠짐없이 수록한 완전판이 한국에서 출간되는 것은 처음이다.
'피너츠'는 이발사의 아들로 자라난 찰스 M. 슐츠의 자전적 캐릭터인 찰리 브라운과 그의 친구들을 통해 때로는 코믹하고 때로는 날카롭게 세상을 그려낸다. '피너츠'의 미덕은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면서도 품위와 균형을 잃지 않는 데에 있다. 그래서 반세기 동안 전 세계 75개국, 21개 언어로 3억 5천만 명에 달하는 독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고, 지금까지도 문화적 코드의 일부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한국판 '피너츠 완전판'은 판타그래픽스 출판사에서 출간된 원판의 내용을 충실하게 수록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첫 권에는 표지의 찰리 브라운 이미지 엽서가 제공된다.
김은령 (『럭셔리』 편집장·번역가) : 만화와 동화, 영원한 나의 아이돌
최근작 : … 총 100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출판사 편집자를 거쳐 다양한 분야의 책을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야생의 위로』 『야생의 식탁』 『몸이 아프다고 생각했습니다』 『에피쿠로스의 네 가지 처방』 『내가 왜 계속 살아야 합니까』 『모두가 가면을 벗는다면』 등이 있다.
피너츠 탄생 65주년!
찰스 M. 슐츠가 빚어낸 전설적인 캐릭터 찰리 브라운과 친구들을 드디어 완전판으로 만난다
찰리 브라운, 스누피, 슈뢰더, 루시, 라이너스, 페퍼민트 패티 등 인기 캐릭터들로 기억되는 만화 『피너츠』가 북스토리에서 완전판으로 출간되었다. 찰스 M. 슐츠가 50년간 연재했던 걸작 코믹스트립의 일일 연재분과 일요 특별판을 하나도 빠짐없이 수록한 완전판이 한국에서 출간되는 것은 처음이다. 1950년부터 슐츠가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2000년까지 50년간 이어진 『피너츠』 연재는 만화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성취로, 『피너츠』가 연재를 시작한 지 6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이하여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개봉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전설적인 거장 슐츠의 작품 『피너츠』의 완전판 출간은 2015년 연말의 대미를 장식하는 뜻 깊은 출간으로, 만화 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피너츠』는 이발사의 아들로 자라난 찰스 M. 슐츠의 자전적 캐릭터인 찰리 브라운과 그의 친구들을 통해 때로는 코믹하고 때로는 날카롭게 세상을 그려낸다. 『피너츠』의 미덕은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면서도 품위와 균형을 잃지 않는 데에 있다. 그래서 반세기 동안 전 세계 75개국, 21개 언어로 3억 5천만 명에 달하는 독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고, 지금까지도 문화적 코드의 일부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한국판 『피너츠 완전판』은 판타그래픽스 출판사에서 출간된 원판의 내용을 충실하게 수록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첫 권에는 표지의 찰리 브라운 이미지 엽서가 제공된다.
전 세계 75개국, 21개 언어, 3억 5천만 명의 독자가 선택한 최고의 작품
그 작품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들
기념비적인 『피너츠 완전판』의 첫 권에는 주인공인 찰리 브라운과 스누피는 물론, 베토벤에 열광적인 슈뢰더, 가끔 오싹할 정도로 엉뚱한 루시, 그리고 루시의 동생인 라이너스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아직 『피너츠』 팬들이 좋아하는 개성을 완전히 갖추기 전이지만 점점 뚜렷해지는 캐릭터의 편린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65년 전 연재분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독자들을 미소 짓게 만드는 『피너츠』 특유의 유머 감각이 유감없이 드러나 있다.
『피너츠 완전판 1950~1952』에는 저자인 찰스 M. 슐츠에 대한 에세이, 동향 작가인 개리슨 케일러의 품격 넘치는 서문, 그리고 찰스 M. 슐츠와의 심층 인터뷰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방대한 『피너츠』의 세계에서 현재의 독자들이 길을 잃지 않도록 훌륭한 등대 역할을 해주는 글로, 『피너츠』가 왜 지금까지 생명력을 잃지 않는 위대한 고전으로 남았는지에 대한 충분한 해설이 실려 있다.